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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우정기)은 11월 7일(월)에 본교 유치원 교실에서 ‘2011학년도 하반기 유치원 자율장학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이는 상반기 고성유치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협의회를 열어 유치원 교사의 교수기술의 향상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직면하는 어려운 문제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해 감으로써 전문성 발달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먼저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개량한복을 예쁘게 갖춰 입은 김옥진 유치원 선생님과 본교 유치원 유아들이 변신하는 가을을 주제로 가을에 익은 콩을 이용하여 함께 40분간 메주를 만들어보고 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선생님과 유치원 아이들이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전 고성 공립유치원 선생님들이 입가에 미소를 띄며 관심있게 지켜보았다.
수업이 끝난 뒤 본교 도서실에 모여 만 5세 아동이 필요한 기본능력과 바른 인성을 기르고, 민주 시민의 기초를 형성하는‘누리과정’교육(의사소통 교육), 유아교육과정운영, 종일반 운영과 같이 실제 유치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들과 오늘 보여준 수업에 대해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본교 우정기 유치원 원장님께서는 “많은 유치원 선생님들께서 본교 유치원 교실과 선생님의 수업을 보고 진심으로 칭찬해 주셨습니다. 준비하는데 크게 도와준 것이 없는 것 같은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이 모두가 김옥진 선생님께서 열심히 준비하신 것이라 생각되며 이번 기회로 개인의 발전뿐 아니라 유치원 교육 전체의 발전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2011학년도 하반기 유치원 자율장학 협의회는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실제 유아들을 교육하면서 겪는 문제나 어려움에 대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