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할아버지 즐거운 공연보시고 건강하세요”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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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중학교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은 지난달 28일 철성중학교 강당에서 고성군노인요양원·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주순애원의 할머니들과 원생들을 초청, 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번 위안잔치는 매주 토요일 철성중학교 학생들에게 창의적 체험활동의 교육터전을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철성중학교봉사단과 샤프론어머니봉사단이 자매결연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고마움의 뜻에서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2011년 어울림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경남일원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과 철성중학교 샤프론(어머니 봉사단)·프론티어 봉사단(학생봉사단), 달터의 천사들이 멋진 공연과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다.

어울림 콘서트에서는 가야금과 피아노의 퓨전국악공연, 진효근씨의 톱연주, 김산, 하동임, 이경민의 '아구찜이 좋아' 등의 노래, 턴통예술원 마루의 타악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샤프론 봉사단 유지운 회장은 “할머니, 할아버지, 원생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공연을 보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철성중학교와 샤프론 봉사단은 앞으로 이러한 봉사활동을 주기적으로 펼쳐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