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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초등학교 총동문회와 고성지회동문회가 통합해 총동문회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회화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서점복) 정기총회가 지난달 29일 회화초등 교 강당에서 동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4년간 동문회를 이끌어온 안영웅(34회) 직전회장이 공로패를, 박삼주(37회), 박일훈(42회), 김정득(46회), 이근수(55회)씨가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지난 6월 23일 임시이사회에서 총동문회 활성화에 고성지회동문회가 구심역할을 해야한다는 임원들의 결의로 통합 운영됨에 따라 동문회발전기금 973만원을 총동문회에 전달했다. 또 회화초등학교 총동문회는 회화초등학교 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남광희 교장에게 전달했다.
서점복(41회)회장은 “동문회가 통합되면서 새롭게 구성된 임원들과 힘을 모아 침체된 총동문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고성지회동문회로부터 받은 973만원을 종잣돈으로 여기고 열심히 기금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언제 어디서나 부모님과 고향, 그리고 영원한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항상 잊지 않길 바란다”며 오늘만큼은 어린시절 콧물 흘리며 철없이 뛰놀던 추억을 회상하면서 동문 간에 정담도 나누고 우의를 다지는 즐거운 만남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화초 동문들은 2부 행사를 통해 기수별 노래 및 장기자랑, 선후배와 한마당 다함께 차차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편 이날 37회 졸업생인 박삼주 동문이 동문회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모교와 동문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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