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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환경정비사업 형평성 결여 지적

고성읍 회화면 집중 투자 삼산 하일 하이 사업반영 미흡 지역균형 투자개발 소외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1월 04일

150억투입 고성천 고향강 사업 실효성 의문 제기
배둔천 월계소하천 외우산소하천정비사업 추진


 


지역민의 정부여건개선과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하천환경조성사업이 특정지역에 일방적으로 몰려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회화면 배둔천하천환경조성사업과 회화면 월계소하천정비사업 외우산소하천정비사업 고성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둔천 하천환경조성사업은 50억원을 들여 2013년까지 회화면 삼덕리~배둔리 간 길이 2.15㎞의 생태하천으로 조성한다.
배둔천은 내년에 3억을 투입, 실시설계와 사업대상지의 부지보상을 마무리하여 2013년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
배둔천은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홍수 시 안전한 수량 조절과 문화공간으로 확충시켜 나가게 된다.



회화면 월계소하천은 월계마을의 주택이 인접해 집중호우 시 침수 등 대규모 재해피해가 우려돼 하천정비가 시급하다.
월계소하천은  총 30억3천만원이 투입돼 길이 1㎞를 정비한다.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와 부지보상 추진하여 2013년에는 25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고성읍 외우산소하천사업은 총 58억7천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길이 2.4㎞ 소하천을 정비하고 호안축제를 하여 현재 통수단면 부족으로 호우 시 외우산마을 재해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특히 고성천을 고향의 강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천 고향의 강사업’은 국토해양부의 시범사업으로 시행된다.
고성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거류면 거산리~대가면 양화리 간 길이 6.9㎞을 개설한다.



군은 내년에 5억원을 우선 투입해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기존 고성천의 친수공간을 그대로 보수 활용하고 고성천의 상류부인 대가면 양화리와 하류부인 거류면 거산리 일대에 집중 개발해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성천은 물흐름 등 통수조절기능은 잘돼 있으나 주민 문화 친수공간이 부족해 역사와 추억 자연이 하나되는 강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설재난과 복구지원팀은 “현재 다른 시군에서 실시설계 중이라 좋은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우리지역에 맞는 고향의 강을 살려나갈 것”이라고 했다.
안모씨는 “고성천은 수억원의 군민혈세가 투입돼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했으나 집중호우 시 각종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 사업에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하천환경정비사업이 고성읍과 회화면에 집중 투입되고 있다며 지역간 형평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고성군의회에서도 삼산 하일 등은 소외돼 지역간 균형개발이 안되고 있다며 내년 예산심사 시 제동을 걸겠다고 밝혀 진통도 예상되고 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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