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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성의 ‘동맹’을 맺다

고성오광대 정기공연 가져 줄타기 남해안별신굿놀이 등 풍성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1월 04일
ⓒ 고성신문

“아주 오랜 옛날 선조들이 가을 추수를 끝내면 하늘을 섬기며 이웃과 함께 어울려 춤추며 흥겨움을 나누

었으니 이름 하여 동맹(東盟)이라 했습니다”
2011년 10월 경남 고성에서 새로운 동맹(東盟)이 열렸다.
지난달 29일 오후 3시 고성군종합운동장 내 고성역도경기장에서 고성오광대 정기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정기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1-가호 진주 삼천포농악보존회 중요무형문화재 제82호-라호 남해안별신굿보존회의 초청공연을 열어 흥겨운 한마당이 됐다.
(사)고성오광대보존회 ‘동맹(東盟)’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공연은  ‘생명환경농업’의 선두주자로 이룬 성과와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담아 관람객과 함께하는 자리가 됐다.


 


이윤석 고성오광대보존회장은 “힘든 세상 막걸리 한잔에 서로의 어깨를 토닥이며 기쁨을 나누고 고성 바닥들 마구들에서 수확한 생명환경 햅쌀로 지은 국밥을 나누며 작지만 새로운 고성의 동맹을 여는 마당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군현 국회의원은 “이제 고성오광대는 고성의 자랑이자 전세계의 자랑이며 대한민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이 되고 있다. 고성문화상품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잘 계승 보존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의 대표적인 탈놀이 고성오광대는 매년 정기공연과 기획공연을 개최하고 전통예술 교육사업, 청소년 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해외 교류 사업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미국 일본 터키 스페인 태국 말레이시아 등 전세계를 순회하면서 대한민국 경남 고성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민간문화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정기공연은 고성오광대의 원형보존과 계승, 발전 및 보존에 초점을 맞추어 전 과장을 선보이는 매우 뜻 깊은 공연이다. 탈 고사부터 전 과장을 원형대로 공연함은 물론 고성의 넉넉함을 같이 나누고자 막걸리와 국밥을 무료로 제공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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