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읍 수남리 신월리 월평리 일대의 ‘수남 거운권역 종합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총사업비 52억5천만원(국비 70% 도비 10% 군비 20%)을 투입, 2016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지난 10월에 농림식품부의 사업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수남 거운권역 종합정비사업’은 기초생활기반확충을 위해 해안산책 탐방로가 개설되고 선착장을 정비한다. 지역소득증대를 위해 해상낚시터가 조성되고 횟집단지도 재정비한다. 수협유통센터와 수협위판장을 개선하고 농산물판매소가 들어선다. 지역경관개선사업으로 음악분수 레저계류장시설 해상전망대 해상데크교가 만들어진다.
‘수남 거운권역 종합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이 일대가 관광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어업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성읍 신월리 오토캠핑장과 연계 개발돼 남산공원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조성돼 새로운 고성의 관광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지난 2일 고성군의회 의원 월례회에서 고준성 해양수산과장은 업무보고를 하고 사업에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고성군의회에서는 수남권역종합정비사업과 신월리오토캠핑장 주변 가로등 등 전신주를 지하로 매설해 주변경관의 이미지를 좋게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신월리 해안도로변의 일부 구간이 요철이 심해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며 지반침하 요인인지 정확히 확인하여 정비가 시급하다고 했다. 회화면 종합정비사업도 추진된다. 오는 2015년까지 98억원이 투입, 면소재지경관정비를 비롯한 도로정비 생태하천정비 주민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 농림식품부 사업지구로 선정돼 본격 정비사업에 착수한다.
회화면 종합정비사업은 읍면소재지에 생활편익과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하여 농어촌지역의 거검공간으로 육성하게 된다. 특히 당항포관광지와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주행사장의 관광지 관문으로 회화면 배둔리의 도시이미지를 높일 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머물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배둔시장 등 주변 상권과 정주공간이 확보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