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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과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고성군지부(지부장 이외숙)는 지난 22일 고성중앙고등학교 송학관에서 ‘달인 아빠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아빠 육아능력 인 시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회 박윤옥 중앙대표를 비롯해 약 100여명의 아빠들이 참가해 인증시험을 치렀다. 이번 행사의 우승은 공영실씨에게 돌아갔다. 3~7세의 자녀를 둔 아빠와 가족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육아에 참여하는 정도가 엄마보다 적은 아빠들에게 육아참여를 촉진하고, 이를 통한 올바른 육아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아빠육아능력 인증시험과 함께 가족들이 모두 참여한 놀이학교, 인증서 및 성적 우수자 상품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인증시험에서는 육아에 대한 관심도를 알아보는 문제부터 유아기와 관련된 의학상식, 출산 및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제도와 신생아, 유아에 따른 행동 등에 대한 전문지식 등 40가지 문제가 제출됐다.
이날 아빠 육아능력 인증시험 우승을 차지한 공영실씨는 “평소 일에 쫓겨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이 없어 긴장했지만 이번 시험의 우승과 행사 참여로 육아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며, “앞으로는 육아를 엄마에게만 맡길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려 아이들을 이해하는 아빠가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빠들이 일상생활에서 몰랐던 육아정보를 습득하고, 가족과 함께 참여해 가족애를 느끼며 가족 구성원들간 친밀감을 높이는 장이 됐다.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고성군지부 이외숙 지부장은 “엄마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엄마보다 다소 거리감이 있었던 아빠와 자녀간의 사이가 보다 돈독해질 것이며, 부모가 함께 육아에 참여할 때 더 즐겁다는 인식이 확산돼 아빠들의 육아참여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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