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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은 울산시민의 자긍심!

‘죽음의 강’에서 ‘생명의 강’으로 탈바꿈… 박맹우 시장의 과감한 추진력과 울산시민의 의지 보태져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0월 31일
ⓒ 고성신문

※ 이 기획 기사는 경남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취재, 보도합니다.


 


글 싣는 순서
1. 생태하천이란 무엇인가? <도심속 하천, 송학천의 의미>
2. 고성군 복개하천 실태
3. 반딧불이가 되살아나고 아이들 멱 감는 도심 속 하천
4. 타 지자체의 생태하천 조성 사례와 비교


 


 


“태화강은 110만 울산시민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최고의 선물이지.”
“박맹우 시장의 가장 큰 업적은 뭐니뭐니해도 태화강을 울산시민의 품으로 돌려준 것이야.”



태화강 벤치마킹을 위해 울산광역시를 방문, 몇몇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자마자 첫 마디부터 태화강 자랑이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태화강 사랑은 표정에서부터 남다르다.



사실 울산광역시가 1960년 국가산업도시로 급성장하면서 무분별한 개발과 인구유입으로 태화강은 점차 죽음의 강으로 전락했던 뼈아픈 과거가 있었다.
때문에 최근 10년사이 태화강이 되살아나면서 시민들의 애착과 사랑은 남다를 수밖에 없는 듯 했다.


 


# 태화강의 현황


태화강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백운산 탑골샘에서 발원, 울산광역시 매암동 부근의 동해안으로 유입되는 길이 47.54㎞, 유역면적이 643.96㎢에 달하는 강으로 울산지역민들과 역사를 같이하는 울산의 젖줄과 같은 소중한 하천이다.



태화강은 상류 1급수, 하류 2급수로 관리되고 있다. 현재 태화강에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은 수서곤충 13, 육상곤충 179, 조류 52, 포유류 20, 어류 42, 파충류 15, 양서류 10, 식물 97종 등 428종에 달한다.



울산광역시가 1960년 국가산업도시로 급성장하면서 무분별한 개발과 인구유입으로 태화강은 점차 죽음의 강으로 전락했다. 울산시는 1995년 이후 태화강을 살리기 위해 하수처리장 건설 및 하천정화사업 등 기초수질개선 및 생태복원에 온힘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수질이 2~4급수에서 1~2급수로 회복하여 연어가 돌아오고 수달이 서식하는 것은 물론 전국최대 철새도래지의 명성까지 얻는 아름답고 생기넘치는 강으로 변화했다.



태화강의 어류는 연어, 황어, 가물치 등 42종이 분포되어 있고 울산시가 지난 2000년부터 태화강 중상류(점촌교)에서 연어방류사업을 시작한 이래 2003년에 처음으로 회귀연어가 발견되었으며 이후 매년 연어가 돌아오고 있고 회귀연어의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태화강 상류의 수질은 1996년 BOD 1.8㎎/ℓ였으며 1.3㎎/ℓ로 환경기준 (BOD 1.0㎎/ℓ)을 초과하였으나, 2004년부터 환경기준을 만족하고 있다.
하류의 수질은 환경기준 BOD 3.0㎎/ℓ를 상당히 초과하여 1996년 11.3㎎/ℓ였으나 1997년부터 점차 감소되어 2007년 1.7㎎/ℓ, 2008년 2.0㎎/ℓ, 2009년 2.0㎎/ℓ, 2010년 2.0㎎/ℓ로 1등급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태화강의 수질개선을 위해 가정오수관연결사업, 유입오수차단시설 설치, 태화강하상오니준설사업, 언양 수질개선사업소 준공, 대곡댐 상류 축산폐수저장소 설치사업, 태화강으로 유입되는 지천의 자연형하천정화사업이 추진된 결과이다.


 


# 생명의 강



태화강의 심장부인 태화들이 장기간의 무관심과 방치에서 벗어나, 이제 다시 자연의 모습을 갖추고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옴으로써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민의 생명터로 재탄생하게 됐다.
이 사업은 2004년 1월~2010년 5월 27일 완공된 것으로 총 사업비 1천196억원(보상비 1천억원, 공사비 196억원)을 들여 유채, 청보리 등 초화식재, 오산못, 야외공연장(8천명 수용), 제방축조, 실개천 조성, 대나무생태원, 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태화강대공원은 서울 여의도공원 면적의 2.3배에 달하는 531천㎡로 물과 대나무, 유채, 청보리를 비롯한 녹음이 함께 어우러진 전국 최대규모의 도심 친수공간이다.
한 때 사라질 위기에 처해졌던 십리대숲은 110만 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보전하게 되었고, 도시계획상 주거지역으로 결정되어 개발이 예정되어 있던 185천㎡의 토지를 다시 하천구역으로 환원해 오늘의 태화강 대공원을 조성했다.


 


# 태화강 마스터플랜의 기본구상



울산광역시는 생태적으로 건강한 태화강, 안전하고 깨끗한 태화강, 친숙하고 가까운 태화강, 역사와 미래가 있는 태화강 등을 마스터플랜으로 구상했다.
첫 번째 생태적으로 건강한 태화강을 만들기 위해 수변생태계의 회복, 자연성회복(콘크리트호안정비), 생태인프라구축 생태공원조성 및 보완 태화강특별경관조례제정 등을 추진했다.
안전하고 깨끗한 태화강을 위해서는 하천수질개선(오염원제어, 하천정화시스템 도입), 하천수량확보, 지천환경개선(명정천, 무거천, 약사천 등) 등을 추진했고, 친숙하고 가까운 태화강을 위해서는 둔치시설기능 다양화 보행접근성 개선, 교량리모델링, 자전거순환도로망 조성, 수상레저공간조성 등을 추진했다.



역사와 미래가 있는 태화강을 위해서 태화루복원, 태화강 역사체험탐방로개설, 태화강문화축제 등을 발굴했다.
또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확보를 위해 소규모 주민편익시설 도입, 생태주차장 도입, 축구 테니스 등 체육시설 단계별 철거, 노후시설물 개선을 해 나갔다.
이와 함께 유지용수 확보 사업 추진을 위해 하상여과공법을 통한 21만톤 확보, 언양, 굴화처리장의 방류수 확보, 사연댐, 대곡댐 하천유지수 협약체결, 역세권 지역 소규모 하수처리장 건설에 힘을 쏟았다.


 


# 2000년 6월 숭어 1만여마리 떼죽음



울산이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되어 산업수도로 개발되기 이전만 하더라도 버들치와 각시붕어를 비롯하여 1급수에서만 서식한다는 은어, 연어가 집단서식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강이었다.
그러나 도시화와 산업화가 진행되면서태화강은 생활오수와 각종 폐수의 유입으로 건강성은 상실되고 생태계는 파괴되었으며 19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악취로 인하여 산책하기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시민들에게 외면받는 죽음의 강으로 전락했다.



2000년 6월 23일 기억하기조차 싫었던 물고기 떼죽음(숭어 1만여마리) 사건이 일어나고 해마다 계속되고 있는 물고기 폐사사고는 태화강이 더 이상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죽음의 강으로 전락하였다는 신호였다. 그동안 환경문제에 다소 등한시하여왔던 울산시도 울산의 환경과 태화강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공해도시의 오명을 벗지 못할 것이라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태화강살리기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 태화강살리기위한 행정기관의 몸부림



물고기 떼죽음 사건 이후 죽음의 강을 되살리기 위해 울산시는 가정오수관 연결사업(1995년 시작)을 비롯한 수질개선 및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5천815억원의 사업비를 선택적으로 투자함으로써 태화강 수질개선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 행정만으로는 역부족, 시민과 함께해야



2000년도 이후 수질개선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수질이 많이 향상되기는 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태화강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인 인식도 여전이 남아있었다. 무엇이 문제일까에 대한 반성과 분석이 뒤따랐다.
결과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민주화 요구에 편승하여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욕구는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기관 일변도의 개선노력은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었으며 환경단체와 시민, 기업체의 개선의지와 노력이 병행돼야만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인식을 하게 됐다.


 


# 민관합동 태화강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환경단체 합동 태화강 수중정화사업 추진-행정기관의 노력으로 태화강의 수질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으나 고철, 폐비닐, 폐그물 등 각종 쓰레기가 수중, 수변, 교각 등에 다량으로 방치되어 있었다.
특히 태화강 하류의 방사보 상·하류 지역에는 지난 40여년간 어민 생계 등의 목적으로 설치된 쇠말뚝, 어망 등 불법어로시설의 하상부패로 인해 수질오염이 가중되고 있는 형편이었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최초로 푸른울산 21 환경위원회와 합동으로 태화강 전역에 대한 수중정화활동을 계획하게 됐다.
2006년 4월에 울산시가 환경단체 대표 등을 초청해 현장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를 계기로 9월까지 6천여명의 환경단체 회원 및 일반 시민을 동원하여 환경단체 합동 태화강 수중정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그동안 행정기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었던 환경단체로 하여금 실제 환경의 현주소를 알게 함으로써 향후 환경단체의 활동이 보다 더 책임 있는 대안을 도출하고 환경보호의 수혜자에 머물러 있던 시민들을 환경보호의 주체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1사1하천 살리기 운동 추진-2006년 3월에는 태화강 수중정화사업과 병행하여 환경단체와 기업체가 함께하는 자율적인 태화강살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갔다. 태화강과 주요 지천 등 도심하천 27개 하천을 1㎞ 정도씩 76개 구간을 선정한 다음 기업체 89개, 민간단체 52개 등 모두 141개 기업체 및 단체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깨끗하고 청결한 하천 만들기, 시민들이 즐겨찾는 친수 공간 조성 및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1사1하천살리기운동은 기업과 시민, 행정기관이 함께 자율정화활동은 물론 둔치 내 가로화단에 대해 개성있는 초화류 및 수생정화식물을 식재하여 태화강의 자연성 및 생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이 사업 추진으로 그동안 환경관리의 객체였던 기업체가 행정기관과 자율환경관리협약 체결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을뿐만 아니라 울산시에서도 우수 기업체에 대해서는 환경 마일리지 가산점 부여, 우수단체 및 업체에 대하여는 표창 상신 등 인센티브 부여는 물론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자긍심 고취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쪾태화강 시민환경감시원 운영-하천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서울 한강과 경기도 경안천에 이어 세번째로 하류지역의 신삼호교에서 학성교까지 7㎞ 정도를 낚시금지 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러한 낚시금지 구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회사원, 환경단체, 자영업자 등으로 구성된 시민환경 감시단을 조직했다.



현재 이들은 자율적으로 낚시행위 뿐만 아니라 불법행위 전반에 대한 감시활동과 수중정화 활동을 병행하고 있어 단속위주의 행정을 지도와 계몽위주의 행정으로 전환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전국 최고 수준의 수질회복



이러한 민관이 함께하는 태화강살리기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1996년 태화강 하류의 수질은 농업용수로도 사용이 불가능한 11.3ppm 6등급 이하의 죽음의 강이었으나 2007년에는 상류 수질은 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이 평균 0.8ppm, 하류수질도 평균 1.7의 1급수로 수질이 크게 개선됐다.


 


# 연어와 은어가 돌아오고 수달의 서식이 확인된 태화강



1급수에서만 산다는 연어와 은어가 돌아왔다는 언론보도는 울산은 물론 전국을 놀라게 했다. 생태하천의 지표로 볼 수 있는 연어와 은어가 태화강에 회귀하고 있다는 사실은 태화강의 수질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2006년 8월에는 수달이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확인됨으로써 생태하천으로써의 태화강의 건강성과 생태계는 완전 회복되었다고 판단됐다.


 


#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도래지로 부각



국립환경과학원이 철새의 보호대책 수립을 위해 2006년 1월 하루 동안 전국 127개소의 내륙 및 해안습지에서 조류 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태화강 하류 지역에서 오리류 및 갈매기류 등 모두 31종 4만3천여마리의 겨울철새가 관찰됐다. 특히 떼까마귀의 경우에는 하루 최대 3만5천여마리까지 관찰되어 그동안 떼까마귀 최대 서식지로 알려져 왔던 한강 하류 및 동진강 하류보다 훨씬 많은 떼까마귀가 서식하는 우리나라 최대 서식지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또한 2006년 2월 울산시가 울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에 의뢰하여 조사한 삼호대숲의 조류와 서식환경 및 생태적 가치 조사용역 결과에 의하면 지금까지 전국 최대 규모의 백로 서식지로 알려진 전라도 무안(천연기념물 제211호) 지역의 2천여마리보다 2배 이상 많이 서식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백로 서식지로 확인됨에 따라 울산시에서도 체계적인 보호를 위해 겨울철새 서식지 조성사업 및 삼호지구 태화강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 태화강 물 축제 및 전국대회 수상경기의 성공적 개최



대도시 도심하천에서 수영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그 추진사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드문 일로 수영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전국적으로 친환경도시 이미지 제고, 태화강 수질에 대한 시민 불신해소, 태화강 수질개선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는 등 유무형의 큰 성과를 거양했다. 또한 2005년도의 제86회 전국체전, 2006년도의 제1회 태화강 물축제 및 제35회 전국 소년체전의 성공적 개최는 그동안 공해도시로만 알려져 온 울산을 생태도시로의 전환점이 됐다.


 


# 타도시 벤치마킹 줄이어



태화강 수질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생태환경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울산은 최근 전국 타도시의 환경개선 벤치마킹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민, 환경단체, 기업체,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짧은 기간 내 친환경도시로 변모한 사실이 알려지자 전국 행정기관과 단체에서 되살아난 울산 환경을 벤치마킹하려는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죽음의 강에서 생명의 강으로 부활한 태화강의 신화적인 성공스토리는 ‘KBS-1TV 신화창조’ 시간을 통해 방송된 이후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연설 시 태화강 살리기 성공사례가 4대강 살리기의 선도모델로 제시되기도 했다.


 


 “완전히 죽었던 태화강을 지금 준설해서 물을 풍부하게 하고 환경친화적으로 강을 정비하고 나니까 이제는 울산의 아주 보물이 되었습니다. 누가 저 보고 태화강에서 요즘 수영을 못한다고 하길래, 왜 못하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물고기가 너무 많아서 헤엄치기 어렵다고 하길래 우리 모두 함께 웃었습니다.”
  -국정연설(2009. 6. 29) 이명박 대통령-



2009년 국토해양부 주관, 한국하천협회 주관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중 최우수 하천으로 선정됨에 따라 죽음의 강에서 생명의 강으로 다시 태어난 태화강의 성공스토리 등 울산의 환경개선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의 타시도 공무원, 지방의원, 환경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


 


# 환경단체와 시민, 기업체, 행정기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태화강이 생명의 강으로 부활할 수 있었던 것은 태화강을 되살려야 하겠다는 울산시의 의지가 큰 역할을 했지만 민간단체, 기업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도 큰 기여를 했다.
특히 환경단체의 협조는 전국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성공적인 민관합동으로 수중정화사업을 전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141개의 지역기업체와 민간 단체가 함께한 1사1하천살리기운동, 시민환경감시원의 활동도 오늘의 태화강의 부활을 노래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 박맹우 시장의 관심과 지지



박맹우 시장은 민선3기 시장으로 당선되자마자 제일 먼저 태화강 수질개선 기획단을 발족할 정도로 태화강살리기에 강한 애정과 추진력을 발휘했다. 이러한 박 시장의 애정과 추진력이 있었기에 대규모의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는 수질개선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시민들의 생각이다.
특히 국무총리 수질개선기획단에서 2004년 2월 수립된 물관리종합대책 세부실천계획에 의거 국가물관리조직 및 기능의 합리적 개편방안이 마련됨에 따라 태화강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06년 1월 태화강 관리단을 발족했다.


 


# 태화강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짧은 기간동안 죽음의 강에서 생명의 강으로 부활한 태화강을 보면서 무분별한 개발 이후 한 번 악화된 환경을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기란 결코 쉽지 않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울산시민들은 현재의 수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아가 현재의 태화강의 모습을 세계적인 1급수 도심하천으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서는 종합기본계획수립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흔히 태화강은 서울의 청계천과 비교되곤 하는데 태화강은 청계천의 10배 이상의 규모이지만 훨씬 적은 비용으로 도심 경유하천을 되살린 우수사례로써 현재 수질개선에 만족하지 않고 태화강 주변으 무분별한 개발억제를 통한 지속적인 생태하천 조성을 위해 지난해 태화강 마스터플랜을 또 수립했다.
 ‘1급수의 꿈! 태화강의  미래’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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