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미국명문대학을 방문 중인 이학렬 군수 일행이 유학생 지원과 엑스포홍보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학렬 고성군수와 방문단은 텍사스주 UT오스틴대학(텍사스 주립대학)을 방문하 여 미국유학에 관한 궁금점과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한국유학생 한호 학생회 회장을 비롯한 대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학교를 탐방했다.
오스틴 한인회 폴김 회장을 비롯한 한인 2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상호이해와 우호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상호교류를 확대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하여 앞으로 고성군과 오스틴 한인회는 교육, 문화예술,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사업을 전개하여 양 기관의 번영 및 발전을 추구하며, 오스틴 한인회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행사 참여 및 교류 협력 등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글로벌 명품교육도시 고성 건설’에 적극 협력하고, 고성군 출신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텍사스 주 소재 대학에 입학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며, 오스틴 한글학교와 커뮤니티스쿨의 교육과정과 각종 행사에 대한 인적, 물적 교류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미국 방문 4일째를 맞이한 이학렬 고성군수는 휴스턴 지역을 방문하여 휴스턴C.C. 재커리 하지총장과 휴스턴 한인회 김수명 회장 등 한인을 만나 유학업무 협의 및 공룡세계엑스포를 적극 홍보했다.
지난 21일 오전 휴스턴C.C.를 방문한 이학렬 군수와 방문단은 재커리 하지 총장과 학교 관계자를 만나 학교 참관수업, 현황청취, 유기농업 견학과 함께 유학 중인 한국학생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휴스턴한인회관과 유학 시 홈스테이하게 될 가정을 둘러보았다.
특히 이날에는 정신적 리더로서 안정적으로 유학생활을 이끌어 주고 부모 역할을 대신하여 유학생활 동안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의논할 수 있도록 휴스턴 한인회 윤건치 수석 부회장과 이준규 학생이 자매결연을 맺었다.
휴스턴 C.C.에 입학원서를 제출한 이준규 학생(고성중앙고 3학년)은 “자신이 입학하고자 하는 학교 관계자와의 면담과 견학을 통하여 그동안 가졌던 유학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이 해소됐으며, 앞으로 유학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이학렬 군수는 휴스턴 시내 다운타운 공원에서 개최된 한인축제에 참여하여 앞으로 휴스턴 한인회와의 우호적인 교류를 보다 활성화 시켜 나갈 것이라며, 고성학생 유학기간동안 한인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방문단은 한인축제에 참가한 2만여명의 한인을 대상으로 2012년 개최되는 경남고성공룡엑스포에 교민 및 현지인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공룡엑스포 및 여수엑스포 현수막을 행사장에 내거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휴스턴 방문기간 동안 조윤수 휴스턴 총영사를 비롯한 교포를 만나 앞으로 고성 학생 유학 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배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3일간의 일정을 마친 방문단은 휴스턴에서의 일정은 사전견학, 현지 한인회와 유학생간의 1:1 자매결연 등 상당히 의미 있는 일정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방문단 중 교장선생님과 학생들은 “칼리지 및 한인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에 많은 감동을 받았으며, 자신감을 갖고 유학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학렬 군수일행은 샌프라시스코도 방문해 한인회와 우호협약을 맺었다.
고성군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와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식에는 한인회(회장 권욱순) 임원 및 교민 100여명이 함께했다.
협약을 통하여 앞으로 고성군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는 교육, 문화예술,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방문단은 지난 4월 MOU를 체결한 콘트라코스타 지구 헨렌 벤자민 총장과 만남을 통해 국제교육 교류 협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상호 협의하고, 콘트라코스타 칼리지, 로스메다노스 칼리지를 순회했다.
디아블로벨리 칼리지에 입학할 한도경(고성고 3학년), 박중언(고성고 3학년) 학생과 휴스턴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학할 이준규 학생은 11월 중 F-1학생비자를 신청하여 12월 중순경 미국유학을 가게 된다.
이번 9박 11일간의 미국 우호 협력도시 방문은 현지 한인회와 유학생 간 자매결연을 통하여 학생의 불안감 해소와 안정적 유학생활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기존 협약 체결된 한인회 외 오스틴 한인회, 샌프란시스코와 협약을 체결하여 현지와의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청소년 교류영역 확장은 물론,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홍보하는 등 국제적인 우호교류 기회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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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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