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6-26 13:00:3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라이프

기자와 신문은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언론재단 교육 활발, 신문의 역할 정립 NIE교육 중요성 강조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0월 28일
ⓒ 고성신문

언론진흥재단에서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1일, 통영시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부산언론재단 주최 교육에는 본사와 통영 한산신문

기자단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이자 언론중재위원회 광주중재부의 위원인 김덕모 교수가 강사로 나서 ‘취재보도와 언론윤리’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 김덕모 교수는 신문에 대한 개념의 정립과 함께 신문의 특성, 신문의 역사와 기능에 대한 설명과 함께 허위보도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김 교수는 “신문은 사설이나 칼럼으로 지역사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하고, “기자는 전문성을 갖춰야하며, 기사를 작성할 때는 영향력과 적시성, 근접성, 특별성 등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덕모 교수는 ‘수단의 굶주린 소녀’ 사진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나 사회적 관심에 대한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사진기자 케빈 카터의 사례와 함께 기자의 윤리적 딜레마에 대해 설명했다. 또 미국 워싱턴포스트지의 재닛 쿡이 쓴 허위기사와 관련된 내용을 소개한 후 허위기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윤리적 책임에 대해 강의했다.



김덕모 교수는 “언론의 자유는 대중으로부터 알권리를 위임받은 것”이라고 말하고, “개인의 명예나 인격권을 철저히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과 함께 지난 24일에는 본사 기자 및 주부기자단은 본사 회의실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 김정덕 강사로부터 NIE(신문활용교육)에 대해 교육받았다. 김정덕 강사는 NIE의 개념과 필요성, 효과, 활용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강의에서 김정덕 강사는 NIE에 대해 “신문을 교재와 보조교재 등으로 활용해 지적 성장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구에서는 십여년 전부터 NIE 활용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덕 강사는 NIE를 통해 진로 및 진학에 도움을 준 사례들을 소개하고, 최근 주목받는 입학사정관제 등에 신문을 통한 교육으로 큰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강사는 “NIE는 신문사와 사회, 학교가 삼위일체가 돼야만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강조하고, “신문을 통한 비판적 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에 학습효과뿐만 아니라 사고의 성장에도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특히 사설과 칼럼, 기사과 관련된 지속적인 학습으로 대학입시에 영향을 준 사례와 함께 논술능력 향상 등의 효과를 소개했다.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0월 28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