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가 내달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8일간 실시된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18일부터 31일까지 제180회 임시회를 열어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실시키로 결정했다. 18일 1차회의 첫날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부군수로부터 제안설명을 듣고 도평진 기획감사실장의 총괄보고를 받았다.
고성군의회는 박기선 의원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에 김홍식 의원을 간사에 선임했다. 24일까지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거쳐 행정사무감사특위원장 선임과 예결특위 심사를 한다.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1,2반으로 나눠 정례회 대비 읍면현장 의정활동을 갖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성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중 일부개정 조례안 공유재산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제4차 고성군공유재산간리변경계획안 고성군 유통기업 상생발전 및 전통상업조존구역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도 심사한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제1회 추경예산 편성후 변경 내시된 국도 보조사업 예산을 조정하고 곡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예산에 편성했다. 이번에 제출된 추경예산안 규모는 기정 예산액 2천971억2천300만원보다 7.64% 증액된 227억1천300만원이 편성돼 총 예산은 3천198억3천6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가 3천6억1천400만원이고 특별회계 192억2천9만4천원이 편성된다. 세입예산중 보조금이 11억3천258만으로 가장 많이 증액됐다.경상적 세외수입이 12억6천300만원이 감액됐다. 세출에산은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군비부담분과 긴급을 요하는 사업에 편성성하여 사업시기를 놓치지 않고 추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가 전체 에산의 22.6%로 723억9천900만원 환경보호분야 16.3%로 521억7천300만원 사회복지분야 15.5% 498억200만원이 편성됐다. 문화광광분야는 12.9% 413억9천600만원이 편성됐다.
김종술 부군수는 “예산규모는 기정 예산보다 외형적으로 다소 증가했으나 사회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의존재원이 감액되어 현재 지방재정여건은 상당히 어렵다. 이러한 재정적 현실을 감안하여 군정역점사업은 우선 순위에 따라 체계적으로 예산을 운영하여 사업을 마무리하고 신규사업이나 행사성 경비는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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