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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면복지관 앞 국도 77호선 확포장 시급

10분 사이 사망사고 연달아 교통사고 발생, 갓길 없고 밤길 어두워 보행자 위험천만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0월 21일
ⓒ 고성신문

삼천포에서 하이면 부평마을 덕호교를 지나는 국도 77호선에 갓길이 없어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사망하

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도로 확포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19시 30분 경 하이면 부평마을 덕호교 앞 도로에서 사천에서 하이교회로 가기 위해 도로를 지나가던 사람이 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더구나 사고 이후 10분 사이에 사고사량의 일행이 사망자를 찾던 중 또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더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도로는 삼천포화력발전소와 공룡박물관 등에 가기 위해 관광버스, 트럭 등 대형차량의 통행이 많지만 폭이 협소한데다 갓길이 없어 오래전부터 도로확포장 민원이 제기돼 왔다. 
또 야간에는 가로등이 없어 사람이 도로를 지나가도 운전자의 시야에 잘 보이지 않아 교통사고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임모씨(하이면·57)는 “도로의 갓길이 없어 보행자가 이 도로를 지나가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 원활한 차량통행을 위해 도로 확포장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도로변에는 잡초가 사람 허리 높이까지 올라와 있어 통행에 방해를 줄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망사고 발생 이후에도 군에서는 잡초제거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행정의 무관심을 지적했다.



임씨는 “이 도로에서 또 다른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급히 도로확포장 공사를 시행하고 우선 사고위험 경고표지판과 가로등 설치를 해달라”고 한국도로공사와 하이면사무소, 하이파출소에 건의 했다.
하이면사무소 관계자는 “사고지역 도로는 오래전부터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돼 왔으며, 이군현 국회의원 현장의정활동 시에도 건의된 바 있다”며 현재 내년도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해 인도라도 개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사고위험을 줄이기 위해 이 구간에 가로등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잡초는 당장 제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경찰서 하이지구대 관계자도 “사고발생 도로에 사고위험 표지판 등을 설치하도록 상부에 건의하겠다”며 하지만 이 도로가 국도이기 때문에 절차상 다소 시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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