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16 04:10:2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농수산

공공비축미 매입 내년에도 ‘동진1호, 호품벼’

2012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위원회 열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0월 21일
ⓒ 고성신문

내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이 올해와 같은 동진1호와 호품벼로 결정됐다.
공공비축미곡 정부매입 품종 선정위원회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2

012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선정위원들은 농가 품종별 재배 선호도와 미질, 내병성 등 품종별 특성, 고성 쌀 재배 및 유통업체의 품종선호도, 우리지역의 특성과 경쟁력 등을 고려해 결정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정부에서는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을 정부양곡의 품질 고급화 및 쌀의 품질 균일성 확보를 위해 2008년부터 연차적으로 단일 품종으로 축소하고 있다.



하지만 군에서는 내년 매입품종을 단일품종으로 매입 제한하면 지역특성에 맞는 품종선택의 어려움이 있어 쌀 생산농가 등의 편의를 도모하기 매입품종을 2개로 유지하기로 했다.



올해 정부 보급종으로 공급된 호품벼의 발아불량으로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대체 모종으로 보급된 호품벼의 모종 또한 일부농가에서는 키다리병으로 말라 죽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자 국립종자원에서는 호품벼 모종보급을 꺼리고 있어 내년에 보급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런 점을 참고해서 내년 공공비축미곡 품종을 선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선정위원들은 올해 호품벼가 종자 발아불량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은 것은 사실이지만 호품벼 만큼 병해충에 강하고 생산량이 좋은 품종은 없다며 내년에도 호품벼와 동진1호를 정부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했다.



또 한 번 선정된 품종은 몇 년 간 재배해보고 다른 품종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다른 품종을 선택함에 있어 종자가 부족해 품종을 선택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협의를 통해 국립종자원에서 2013년에 재배할 품종의 종자를 재배해 보급종자를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내년 정부공공비축미곡의 품종을 동진1호와 호품벼로 결정하고 호품벼 발아불량문제는 영농교육 등을 통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립종자원과도 2013년 보급종 종자확보를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0월 21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