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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 잡기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신났네”

생명환경농업 개천면 청광단지 2011 생명환경농업 메뚜기·미꾸라지 잡기 체험축제 개최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0월 17일
ⓒ 고성신문

김혜정씨 미꾸라지 4.5㎏ 정종하씨 메뚜기 150g 잡아 1등 차지


 


생명환경농업 메뚜기 및 미꾸라지잡기 체험축제 참여자들은 메뚜기와 미꾸라

를 잡으며 생태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 9일 개천면 청광단지 들판에서는 도시소비자와 초등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생명환경농업 메뚜기 및 미꾸라지잡기 체험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생명환경농업 4년차를 맞아 사라져 가던 수생동식물인 긴꼬리투구새우의 출현과 개구리, 메뚜기, 미꾸라지 등 많은 생명체가 서식하게 되어 건강한 자연생태계가 형성되고 있음을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참여자들이 단순한 벼수확 행사에서 벗어나 개천면 청광 생명환경 논에서 메뚜기 및 미꾸라지를 잡으며, 생명환경농업으로 인해 복원된 자연생태계를 체험했다.



또 부대행사로 벼 베기, 탈곡 체험과 떡 나누기, 허수아비 전시, 생명환경 천연자재 전시, 시음 등 다양하게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생명환경쌀사랑해 회원들은 “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논에 메뚜기가 뛰놀고, 미꾸라지가 서식하는 논에서 각종 체험을 해보니 생명환경농업에 믿음이 간다”며 앞으로도 생명환경 쌀에 더욱 애착을 가지고 사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체험행사 시상식에서는 김혜정(창원시)씨가 미꾸라지 4.5㎏, 정종하(부산)씨가 메뚜기 150g을 잡아 각각 1위를 차지해 부상으로 생명환경 햅쌀 10㎏짜리 3포대를 받아 기쁨을 더했다.
한편 생명환경농업은 도입 첫해인 2008년 재배면적이 163㏊에 머물렀으나 2009년 388㏊, 지난해 570㏊, 올해 611㏊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또 생명환경농업이 벼 외에도 방울토마토, 애호박, 고추, 딸기, 취나물, 단감, 참다래 등 전 작물로 확산되고 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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