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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성공한 신금정씨 연 1억2천만원 이상정씨 연 2억원 등 소득 올려
고성군은 도시에서 고성으로 귀농해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사례를 들며 도시민 에게 고성으로 귀농·귀촌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하일면에서 논 6만6천㎡와 하우스 4천950㎡에서 생명환경 벼와 하우스작물을 재배해 연 1억2천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신금정씨. 고성읍에서 양계 7만5천수를 사육하고 판매하며 연 2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이상정씨.
개천면에서 140여개의 된장·간장독을 보유하고 장류를 판매해 연 1억원의 소득을 창출하는 개천면 김향숙씨. 대부분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큼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이 세 사람은 도시에서 고성으로 귀농한 사람들이다.
군은 이들처럼 도시민들이 고성으로 안정적으로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고성군 귀농·귀촌 종합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정보, 상세정보제공과 정착지원 등 귀농·귀촌 단계별 과정을 안내해주고 있다. 또 귀농세대 정착지원금으로 농기계 등 구입비를 1가구당 500만원, 귀농세대 빈집수리비 500만원, 농업경영컨설팅 비용 1천만원(자담 500만원) 등을 지원하고 창업자금 2억원(연리 3%)과 주택구입비 4천만원(연리 3%)을 융자해주는 등 각종지원을 해주고 있다.
더불어 귀농·귀촌을 위한 맞춤형교육으로 농업자치대학과 품목별 교육, 영농정착농업인교육, 농업기계교육훈련, 최고농업경영자과정 등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생명환경농업의 발원지로써 경쟁력 있는 농업을 실천할 수 있고 남해안 중심도시로 교통이 편리, 1:1맨토링으로 귀농 애로점을 해결해주는 등 귀농·귀촌 시 각종 혜택을 박을 수 있는 고성으로 많은 도시민들이 귀농·귀촌해 인생의 새로운 기회를 잡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신금정씨와 이상정씨, 김향숙씨도 귀농해 고성군의 각종 지원을 받으며, 귀농에 성공한 사람들이다.
1995년 귀농한 신금정(여·44)씨는 고성에 정착할 당시 논 5천940㎡과 하우스 4천950㎡에서 벼와 하우스작물 재배를 시작했다. 신씨는 철저한 시간 관리와 영농 정보 및 기술습득을 통해 점차 논면적을 확대해 현재는 연소득 1억2천만원 정도, 논 6만6천㎡에서 생명환경농업 벼를 재배하는 대농으로 거듭났다.
신씨와 같은 해 귀농한 이상정(남·64)씨도 양계 3만수로 양계사업을 시작했다. 이씨는 가축사육 기술을 습득하고 유통정보의 흐름을 잘 파악해 현재는 양계를 7만5천수로 늘리고 연 2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2004년 귀농한 김향숙(여·52)씨는 농지 5천280㎡을 구입해 주택을 신축하고 전통장사업을 시작해 2008년 간장 독 30개로 확장하고 쇼핑몰에 입점했다.
그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개발된 제품으로 지역축제 농산품판매장에 참가하여 홍보해 판매하는 등 현재 된장간장 독 140개를 보유하는 등 연 1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