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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농어가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고성의 농어가인구도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10 농림어업총조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현재 전국의 농어가는 134만7천여가구(농가 117만7천여가구, 어가 7만여가구)로 지난 2005년보다 10만9천여가구(8%) 감소했다. 경남의 농가는 15만6천여가구에서 14만1천여가구로 감소했고, 어가는 1만4천여가구에서 1만여가구로 줄었다.
고성의 농가는 8천273가구에서 6천606가구로, 어가는 2천240가구에서 608가구로 감소해 5년 사이 3천299가구(31%)가 줄었다. 전국의 농어가 인구는 324만5천여명(농가 306만3천여명, 어가 18만2천여명)으로 2005년보다 40만9천여명(11%) 감소했다. 경남의 농가 인구는 39만3천여명에서 34만7천여명으로, 어가 인구는 4만1천여명에서 2만8천여명으로 감소했다.
고성의 농가 인구는 1만9천293명에서 1만5천38명으로, 어가 인구는 8천92명에서 1천625명으로 5년 사이 1만722명(39%)이나 감소했다. 특히 고성의 어가인구는 연안어선감척사업 등으로 인해 6천467명(80%)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농가의 총 경지면적은 144만9천여㏊로 2005년 대비 4% 감소했으나, 농가당 경지면적은 3㏊ 이상인 농가가 3.4% 증가하는 등 1.19㏊에서 1.23㏊로 소폭 늘어났다.
농가 인구의 고령화는 전체 인구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됐다. 농가인구 중 65세 이상 비중은 31.8%로 지난 2005년 대비 2.7%포인트 증가하면서 전체 인구(11.3%)보다 3배가량 높았고, 유소년인구(0~14세)의 비중은 8.8%로 전체 유소년인구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인구의 고령화율은 전체 가구의 경우 지난 2005년 9.3%에서 2010년 11.3%로 2%포인트 높아지는 데 그친 반면, 농가의 경우 29.1%에서 31.8%로 2.7%포인트 높아졌다.
농가의 정보화 현황을 보면, 전국 117만여 농가 중 53만7천여 농가가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고, 이 가운데 24만여 가구가 농림업 관련 정보를 수집이나 농림산물 판매, 농산촌 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 보유 가구는 84만여 가구로 전체 농가의 7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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