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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농악경연대회 대폭 손질 필요

지원금 500만원에서 1천만원 증액, 소가야문화제 용역분석 조사해야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0월 14일
ⓒ 고성신문

일정 단축 체육대회 격년제 프로그램 개발 등 시급


 


소가야문화제와 군민체육대회에 대한 새로운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읍면농악경연대회 지원금을 현행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올려 대회규모를 격상시키고 읍면농악대회 출전에 따른 경비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소가야보존회는 읍면농악경연대회 예산을 늘리고 읍면체육회 경비부담을 줄여 농악팀들의 기량을 연마하고 화합을 도모해 나가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고성군의회는 읍면농악대에 지원하는 내년도 예산을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인상해 편성할 것을 요구했다.



따라서 내년부터 읍면농악경연대회 예산이 대폭 올라 지원될 전망이다.
고성군의회는 읍면체육회가 민선에서 관선으로 전환돼 읍면장들이 체육회장을 맡다 보니 출향인과 기업체에 후원금을 받기가 곤란해 체육기금이 적어 소가야문화제 및 군민체육대회 행사 참가에 경비부담을 겪고 있다며 읍면농악대회 경비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소가야문화제 군민체육대회를 상위 7팀과 하위 7팀으로 나눠 경기를 하는 방식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다.
읍면농악경연대회를 7개팀으로 나눠 이틀간 치르면 군민들이 행사기간동안 계속 많이 참여해 소가야문화제가 마지막날까지 축제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대회에 장원팀은 시연하고 기량이 많이 향상된 농악팀을 성취도상을 주어 흥을 돋우어 주는 시상방식도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소가야문화제 행사기간을 현 3일에서 2일로 단축해야 한다는 주장과 군민체육대회와 분리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이 끊임없이 제기돼 종합적인 용역분석을 의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소가야보존회는 지난해 평가보고회에서 행사일정 등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을 논의했다.
주민 조모씨(하이면)는 “문화제 행사와 체육대회행사를 같이 하는 지역축제는 그리 많지 않다. 소가야문화제와 군민체육대회를 분리해 군민체육행사도 별도로 개최해 읍면과 초중고학교대항으로 열면 더 재미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소가야문화보존회 김일대 사무국장은 “소가야문화제 행사에 대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려고 고민하고 있다. 여건이 열악한 면지역에 대해 일부 행사지원금을 차등 증액지원하는 방안도 강구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회기간의 단축운영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아 3일간 개최돼 행사가 분산되거나 짜임새가 부족해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저조하다는 평에 따라 기존의 행사기간에서 탈피, 하루를 단축한 이틀로 행사기간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35회 소가야문화제 1일차에는 서제봉행, 개회식과 축하공연 등을, 2일차에는 이전 행사에서 개최된 각종 대회와 폐회식 등을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행정과 의회, 체육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의 여론수렴을 거쳐 그 결과에 따라 결정키로 했다.



제35회 소가야문화제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 문화예술담당, 체육담당 등 행정과 소가야문화보존회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합동기획단을 운영한다고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군민체육대회와 함께 행사를 개최하다 보니 이틀 내에 행사를 마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3일간 개최되고 있다.
소가야문화제와 군민체육대회를 분리해 개최하자는 의견이 각 읍면의 반대에 부딪혀 현행대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와 함께 소가야보존회 이사진도 40~50대 젊은층을 보완하고 기획홍보분과 신설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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