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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억원 들여 1층 민원실에 8인승 크기로 설치
군청 엘리베이터가 다음주 중에 운행될 예정이다. 지난 6일 고성군에 따르면 군청사 엘리베이터 설치공사를 완료해 시험가동 중이다. 군은 다음주 중에는 민원인들이 군청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사업비 2억원을 들여 1층 민원실 옆 농협군지부 고성출장소옆에 8인승(800㎏)의 크기로 군청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군청 엘리베이터 설치는 그동안 고성군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군청 이용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가 없어 5층까지 계단을 이용하는 등 많은 불편을 초래해 군민들로부터 설치 여론이 높았다. 이에 군에서 추경예산 2억원을 확보해 다각도로 설치장소를 고민하다 1층 민원실 옆 농협군지부 고성출장소 옆쪽에 설치하기로 하고 6월에 착공했다.
이번에 군청 엘리베이터 설치가 완료되면서 군청을 이용하는 노약자와 장애인들이 군청을 방문할 때 보다 편리하게 민원업무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군청 엘리베이터를 당초 7월 중에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공사 중 바닥에 관로와 고압선이 매설돼 있어 공사에 차질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올해 긴 장마까지 겹쳐 공사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