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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오에이 악취, “배둔주민 죽겠다 대책 세워라”

회화면발전협의회·엠오에이간 대책회의, 시설보완 후 악취나면 폐업 약속 공증받아야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0월 04일
ⓒ 고성신문

구만면 음식물처리공장 (주)엠오에이 악취로 인한 민원발생이 없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0년 6월 공장을 운영 중인 (주)엠오에이는 음

식물쓰레기 1일 80톤과 부산물퇴비 20톤을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배둔일대 주민들이 악취로 인한 생활에 큰 고통을 겪으면서 민원이 야기됐다.
고성군과 (주)엠오에이는 지난 4월에 악취 오염도 조사를 실시해 배출허용기준이하로 나타났다.



5월에 폐기물처리시설 관리기준을 위반 개선명령과 고발조치를 당했다.
이어 7월 13일 회화면발전협의회와 (주)엠오에이측이 악취관련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엠오에이측은 연말까지 시설을 보완하여 악취가 계속 나면 폐업하겠다는 답변까지 내놓았다.
류두옥 의원은 “(주)엠오에이측이 연말까지 시설을 보완해도 악취가 나면 폐업하겠다고 주민들과 약속한 것을 공증을 받아 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측의 대책회의 이후에도 악취가 계속 나자 배둔지역 사회단체 등지에서 구만면음식물처리장 악취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현수막 10여개를 설치해 집단 항의를 하고 있다.
지난 9월 8일에 고성군의회에서 환경과 담당부서와 엠오에이 회사관계자가 모여 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고성군의회에서는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가 심해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탈취시설 등을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군청 환경과는 야간과 새벽에 배둔까지 악취가 발생하고 있으며 퇴비를 빨리 반출하지 않아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군은 악취포집 방지시설의 운영 효율이 떨어지고 있어 미생물제거농도를 늘려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군은 퇴비를 적기에 반출 밀봉포장방안을 강구토록 지도하고 연말이후에도 계속 악취가 발생하면 업소를 변경토록 할 방침이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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