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주)흙표흙침대(회장 강무웅)의 자회사 두도식품에 전국 CEO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성 출신 강무웅 회장이 경영하는 (주)흙표흙침대는 지난 2008년, 산면 두포리 포교마을에 두도식품을 설립하고, 액젓 등을 생산하고 있다. 두도식품은 미국 FDA에서 인증하는 청정해역인 삼산면 앞바다에서 포획한 멸치, 전갱이(메가리), 갈치, 전어 등을 이용해 자연발효로 액젓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24일, 부산여성뉴스 운영위원회 운영위원 30여명은 두도식품을 찾아 소금창고와 발효장 등을 둘러보며 강무웅 회장의 설명을 들었다. 이날 강무웅 회장은 국산소금과 중국산소금을 이용한 액젓의 차이, 발효시간에 따른 액젓 맛의 차이 등 부산여성뉴스 운영위원들의 질문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강무웅 회장은 “미 FDA에서 인증한 청정해역에서 정치망으로 어획해 유통과정 없이 즉석에서,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자연숙성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최고의 재료로, 최고의 정성을 쏟으면 최고의 식품이 탄생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 바다에서 나는 재료로, 자연이 만든 액젓이 최고의 맛을 내는 것이며, 먹을거리를 만드는 사람은 진실해야한다는 것이 두도식품의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두도식품은 자가어장에서 정치망 어획을 통해 생선의 선도를 유지하고, 국산 천일염을 1년 이상 간수를 뺀 다음 사용해 쓴맛이 없는 액젓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젓갈을 2년 이상 숙성시켜 비린내가 없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산된다.
강무웅 회장은 “(주)흙표흙침대를 경영하며 느낀 토종의 힘을 믿는다”며, 우리 지역에서 난 좋은 재료를 이용해 모든 과정을 공개하며 만드는 만큼, 소비자들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여성뉴스 운영위원회에 이어 지난 29일에는 서울여성단체지도자 250여명이 두도식품을 방문해 액젓 발효과정을 지켜보고, 강 회장의 설명을 들었다. 또한 오는 10월 25일에는 국내 4대 공중파 방송사 사장을 비롯한 기자단이 두도식품을 방문해 취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