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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세계인의 시선 대한민국 경남으로 모인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총회 막바지 준비 한창’
경남지역신문협회연합기사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9월 30일
ⓒ 고성신문

이전 총회와는 격이 다른 국가적 역량 과시
창의적인 해법제시로 UNCCD 총회사에 큰 획을 그을 것
풍성한 부대행사로 총회참가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세계가 기억하고 감동할 수 있는 선진 행정 보여줄 것



경상남도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총회(이하 UNCCD총회)를 성공적인 행사로 치르기 위해 행사준비를 총괄기획부분, 총회홍보부분, 총회지원부분, 부대행사부분 등으로 나누고 각 부분 및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추진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유엔의 공식 회의 기준에 맞추어 총회 기간 동안 행사장으로 사용될 CECO의 각종 시설물을 보완하고 있다. 무선인터넷 수요를 반영하여 노후된 IT 기반시설의 보완 공사를 시작하였고, 보안·안전 설비와 친환경 시설 구축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 회의장인 Plenary Hall을 비롯한 17개의 회의장과 각종 부대시설의 조성공사는 회의를 보름 정도 앞둔 9월말 경에 시작된다.
경상남도는 UNCCD총회가 대규모인 점, 회의기간이 2주간인 점 등을 고려할 때 많은 행사운영 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 11월 206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하였다. 다양한 성별·연령별·구사언어별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작년 12월 14일 발대식과 기본교육과정을 거쳤으며, 8월 중 직무교육을 이수하고 9월 중 리허설을 거친 후 총회에 투입된다.
이 밖에도 행사의 격을 높여줄 개회식·환영만찬 등의 공식행사, 의전, 보안, 식음료 등 세부사항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아울러 경상남도 수목원·고성군 갈모봉 산림욕장·우포늪 등 경남의 주요 관광코스를 잇는 공식탐방 코스를 발굴함과 동시에 총회 기간 중 개최되는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등의 행사와 연계한 투어프로그램 등 각종 부대행사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역대 총회에서 기대했던 실질적 열매 우리나라가 거두게 될 것



UNCCD협약이 1994년 유엔에서 체결된 이후 약 15년이 경과하면서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사막화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지배적 의견이다.
하지만 이번 총회에서는 지금까지 역대총회에서 논의되고 축적된 결과와 우리나라가 제공하는 완벽한 회의 환경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치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여기에는 동북아지역에서 불어오는 황사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받고 있는 현 상황과 맞물려 어느 나라보다 위기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그 동안의 역대총회와 같은 형식적인 결과만으로는 결코 만족할 수가 없다는데 그 이유가 있다.
더욱이 역대 최대규모인 이번 총회에서는 실천이 전제되지 않은 도식적 결과 위주의 회의 방식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사막화방지를 위한 열정과 실천을 적극 알림으로써 역대 총회와는 상당한 차별성을 둘 전망이다. 그에 따라 결과 도출 또한 총회사에 획을 긋는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해법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총회는 아시아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회의인 만큼, 회의 기간 중 아프리카 지역보다도 사막화 비율이 높은 아시아지역의 사막화방지 계획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어서 황사 피해로 고통 받는 우리나라에도 큰 의미가 있다. 경상남도는 총회 참가자들이 회의에 집중하여 성공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풍성한 부대행사로 총회참가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경남도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총회 개최와 더불어 시대적 과제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사막화방지를 위해 전 국민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총회 기간 중 총회 참석자(3천명)와 총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남의 관광과 전통문화, 공예품, 분재, 사막화·숲 체험관 등을 전시·공연하고, 숲에 관련된 모든 것을 전시·홍보하는 2011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개최하여 총회와 함께 우리 도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아시아 사막화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사막화방지사업에 우호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총회 기간 중 중국·몽골의 사막화방지단체의 민간교류사업을 추진하여 경남의 우수한 산림녹화기술 전파 및 전국 제1의 환경도시 경남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아시아 최초로 경상남도에서 개최되는 이번 UNCCD 제10차 총회 개최를 계기로 환경경남의 면모를 전 세계로 알릴 것”임을 강조하였으며, “지금은 UNCCD 총회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절실하다”라며 UNCCD 총회와 사막화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지역신문협회연합기사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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