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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땀 한 땀 누비공예 전통 멋 잇는다

경남도농업기술원, 경남도문화예술회관서 ‘세요각시나들이전’ 가져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9월 15일
ⓒ 고성신문

 박연순 이주복 오미진 손성희 씨 등 작품 전시 소가야문화제 전시 준비


 


경남도농업기술원의 경남농업인대학에서 전통규방공예 전승을

한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통생활문화대학 규방공예전시회가 열렸다.
‘세요각시나들이전’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고성군농업기술센터가 전통생활문화 계승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전통규방문화연구회 회원들이 준비한 작품도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에 고성군전통규방공예연구회 손성희 장세연씨의 사선보 박연순씨의 모시발 손누비 이주복씨의 수저집 오미진씨의 도장집 등 전통규방공예품이 전시됐다.



규방문화는 옛 여성들이 일상생활용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자연스럽게 이루어 낸 전통공예 작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전통규방문화연구회 회원들은 전통의 기술과 마감을 재현하기 위해 직접 염색한 천연 염색천으로 전통 바느질, 자수, 매듭 등의 기법을 활용한 종합수공예작품 들이 선보였다. 특히 출토유품을 재현한 작품도 전시돼 관심을 모았다.
도내 전통규방공예를 전수받은 회원들이 땀과 정성으로 마련한 전시회는 실용성과 장식의 미를 고루 갖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이다.



고성군전통규방공예연구회는 규방문화가 사라져 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고성군농업기술센터가 전통바느질에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을 공개 모집해 운영해 오고 있는 단체다.
현재 회원은 25명이 전통규방공예를 배우고 맥을 이어 가고 있다. 
한편 고성군전통규방공예연구회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소가야문화제 때 소가야유물 전시관에서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해 전통규방공예의 진수를 군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요각시란 규중여인의 일곱벗 중 바늘을 뜻하며 바늘로 만든 전통규방공예이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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