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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초등학교(교장 허종철)는 2011학년도 경상남도교육청의 역점과제인 ‘도민과 함께 하는 독서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학구 내 대가면사무소(면장 이 열)와 협약을 체결하여 ‘대가 온북(On Book)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대가 온북 카페에는 고성교육지원청 지원 도서 20여권과 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의 자발적 기부로 모은 기증 도서 70여권, 학부모 예산 구입 도서 40여권 등 총 130여권의 도서가 갖춰져 있으며, 면민들이 자율적으로 활용·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분기별 도서 점검과 수시교체라는 협약조건에 따라 학교 내 협의를 통해 주민들의 선호를 고려한 40여권의 도서를 학부모 예산으로 새로 구입해 보충함으로써 양질의 도서를 읽을 수 있는 독서환경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대가면사무소 업무담당자는 “주로 면사무소를 찾는 민원인들이 기다리는 동안 책을 읽는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책을 자주 빌려가곤 한다. 도서관보다는 가깝고 편리하게 책을 빌릴 수 있기 때문이다” 며 대가 온북 카페가 다양한 연령층이 책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대흥초등학교는 ‘대가 온북(On Book) 카페’의 지속적 운영으로 범군민의 독서 문화 형성을 도울뿐만 아니라 경남교육청 특색 과제 중 하나인 ‘책읽는 학교’의 일환으로 다양한 독서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성교육지원청에서 개발한 독서교육길라잡이 ‘책사랑이’를 활용한 독후활동 지도를 하는 등 활발하게 독서교육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