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홍정식, 김유현 명예학장 표창, 정정자 국회의원 표창
고성공룡시장이 친절을 최대의 경쟁력으로 삼아 인심과 신뢰를 파는 전통시장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는 고성공룡시장 상인대학 졸업식이 열렸다.
고성공룡시장 상인대학은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의 2011년도 상인대학 설치 시장으로도 선정돼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29일까지 21회의 교육과 1회의 견학이 실시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신청인원 71명 중 2명을 제외한 홍정식 고성공룡시장상인회장 등 총 69명의 졸업생이 졸업장을 받았다.
홍정식 상인회장과 김유현 상인대학 학생회장은 이학렬 명예학장으로부터 표창장을, 김광우, 김나영 회원은 시장경영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정정자 상인회원은 국회의원 표창장을, 천두옥, 김연일, 이숙희, 이재분, 김금숙 회원은 공로상을, 강순옥, 이열호, 강연자, 이창근, 김준선, 이종선 회원은 모범상을 각각 수상했다.
더불어 공룡시장상인회는 상인대학교육을 위해 힘써온 고성군청 교육복지과 이을희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홍정식 상인회장은 “공룡시장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과 장사와 공부를 병행하면서 시장의 변화에 노력해온 졸업생에게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상인들이 더욱더 단합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술 부군수는 “변화의 혁신을 바라는 상인들의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 상인대학 졸업식은 더욱 빛이 난다”면서 앞으로 상인대학에서 배운 마케팅지식 등을 판매에 활용하여 고객을 유치하고 지역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고성공룡시장이 고객친절이 최대의 경쟁력으로 인심과 신뢰를 파는 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물심양면으로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졸업식을 축하했다.
이번 졸업식을 계기로 고성공룡시장 상인대학 졸업생들은 고성의 브랜드 ‘공룡’과 고성공룡시장을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 ‘화합하여 나누겠다’, ‘나 자신이 먼저 변화하겠다’, ‘상도의와 신용을 지키겠다’, ‘평생사업을 천직으로 상인의 길을 걸어 온 진정한 상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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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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