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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어머니 건강하고 오래 행복하세요”

영현면 봉발리 김형만· 김순아 부부 팔순잔치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04월 03일
ⓒ 고성신문
김형만옹과 김아순여사의 회혼례식과 팔순잔치가 열려 주위의 축하를 받았다.  “아버지 어머니 더욱 건강하고 오랫동안 행복 하세요.’
지난 20일 한일뷔페에서는 팔순을 맞는 어느 노부부의 행복이 가득담긴
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김형만옹(80·영현면 봉발리)과 김아순여사(75)의 결혼 60주년을 맞는 회혼례식과 김옹의 팔순잔치가 함께 열려 주위의 부러움과 축복을 한꺼번에 받았다.
이날 장남 치규씨(법무사)는 부모님께 바치는 글을 통해 “당신의 편안함은 뒤로한채 평생 자식 뒷바라지에 헌신해 오신 두분의 은혜로움에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남은 여생동안 자식들의 효도를 받으며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막내딸 정옥씨는 “두분께서는 언제나 다정하고 자상하신 모습으로 화목한 가정을 꾸려 자녀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셨다”며 “정직하고 이웃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라는 평소 가르침은 우리가 가정을 꾸려 아이들을 교육시키는데도 좋은 지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옥씨는 “어느덧 세월이 흘러 우리 부모님의 얼굴에 굵은 주름이 패인 것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살아생전 효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이에 비해 유난히 젊고 건강해 보이는 김옹의 건강비결은 ‘일’이다.
팔순의 김옹은 학창시절 일본에서 공업학교 전기과를 졸업하고 전기, 감리, 설계 등 3개 분야의 특급자격증을 취득, 그것을 바탕으로 현재 (주)대영전기에서 기술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또 김녕김씨고성군종친회장을 맡아 문중의 크고작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옹은 “자신들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을 늘 고맙게 생각한다”며 “또한 이 나이에도 일거리가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김옹의 슬하에는 장남 치규씨(법무사)와 차남 희규씨(통영구치 용도과장), 삼남 윤규씨(행정고시 34회 수석합격·서울시 부속실 외국마케팅 담당관), 정임씨, 정희씨, 정옥씨 등 3남3녀와 손자, 손녀 등 직계 25명을 두고 있다.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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