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제61회 개천미술대상전 동양화 부문에서 고성의 작가 5명이 대상과 특선, 입선 등을 휩쓸었다. 이번 개천미술대상전 동양화 부문의 대상은 고성군보건소 예방의 약계장 김수임 씨가 수상했다. 특선은 강정임씨, 김진희씨, 입선은 강정순씨, 남미애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묵재화실(원장 김영화)에서 묵재선생을 통해 동양화를 공부하며, 각종 공모전 등에 작품을 출품해 여러 번 입상하는 등 작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김수임 씨의 작품은 흔히 볼 수 있음직한 풍경을 단아하지만 힘 있는 필치로 담아냈다. 강정임씨는 고성오광대의 한 과장을 화려하고도 역동적으로 담아낸 작품을 선보였고, 김진희씨는 묵직한 느낌의 항구를 표현했다. 입선을 수상한 강정순씨는 꽃들이 만발한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담았고, 남미애씨는 모과와 햇살이 어우러진 가을의 풍경을 잔잔하게 표현했다.
이번 대상전에서 수상한 5명의 작품은 지난달 29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이들은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하면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