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4 13:02: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경제

동고성IC 진출입로 예산없어 ‘하세월’

총 32억원 중 토지보상만 9억원 지급, 나머지 예산 없어 수년째 답보상태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8월 29일
ⓒ 고성신문

거류면과 동해면 고성읍을 잇는 동고성IC 진출입로 개설이 사업비가 부족해 수년째 답보상태에 처해있다.
동고성IC 진출입로 개설사업은 총 32억원(공사비 20

토지보상비 12억) 중 토지보상비 9억원만 지급된 상태이며 나머지 예산 부족으로 지급되지 못하고 있다.



군은 경남도로부터 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군비 6억원을 확보해 토지보상을 하고 있으나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이에 군은 경남도에 도비 10억원 지원을 요청해 두고 있으나 도에서도 예산부족 이유로 늦어지고 있다. 군은 내년 당초예산에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고성군의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도비 예산도 확보해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영재 건설재난과장은 “동고성IC 진출입로 개설이 예산 확보가 늦어 다소 지연되고 있다. 토지보상협의가 거의 마무리돼 내년에 예산을 확보하여 공사에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온 황대열 의원은 “거류면 당동과 동해면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지역발전을 위해 동고성IC 진출입로는 빨리 개설돼야 하는 주민숙원사업이다. 내년 예산반영에 의원들과 협의하여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고성IC~지방도 1009호선 진·출입로 개설을 위해 지난 2006년 거류면 유관기관 단체에서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동고성인터체인지 부채도로 개설을 요구해 왔다.



지난 2007년도에는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1, 2, 3안을 놓고 절충을 벌여 진출입로를 결정하고 부지매입에 들어가는 등 다소 진척을 보였다.
이어 2008년 거류면 은월리 월치마을 회관에서 동고성IC~지방도 1009호선 진 출입로 개설공사 주민설명회를 갖고 부지매입 방안을 협의했다.
이후 지난해 7월에 동고성IC 개설 공사와 관련, 거류면 은월리 95-2 외 45필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하여 올 초에 착공할 계획을 밝혔다.



군은 경남도에 시군재정사업으로 건의해 지난 2008년 10월에 진·출입로 개설 등에 필요한 경남도 예산(안) 18억원을 확정 받았다.
군은 이 평가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과의 보상협의가 끝나는대로 내년 2월께부터 동고성IC 진출입도로 개설공사에 착공한다는 방침이었으나 도비 지원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공사는 당초 25억원의 예산을 투입, 길이 1.088㎞, 폭 6m의 진출입로 개설과 길이 0.19㎞, 폭 3m의 도로확포장 공사를 시행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동고성인터체인지 개설공사가 계속 답보상태에 처해 있자 거류면발전위원회에서 현재 진행사항을 정확히 파악하여 사업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거류발전위는 동고성IC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빨리 진출입도로가 개설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거류·동해면이 조선산업특구지정, 안정국가산업단지 활성화되고 마동농공단지에 중소기업이 들어서는 등의 상황이라 동고성IC~지방도 1009호선 진·출입로 개설이 시급하다.



이와 함께 거류면, 동해면 주민들의 고속도로 우회 진·출입으로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겪는 등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거류면발전위 관계자는 “현재 동고성IC 진출입이 불가능해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 지방도 1009호선과 안정국가산업도로와 연계하여 동고성IC와 접속함으로써 지역균형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8월 29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