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추석을 앞두고 논의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가운데 지난 25일 거류면 송정마을 들녘에선 고성군에서 첫 벼 수확이 진행됐다.
이날 첫 벼 수확을 한 손인세(거류면·66)씨가 2천640㎡ 규모의 자신의 논에서 농기계를 이용해 추수를 하고 있다.
손씨는 첫 수확를 기뻐하면서도 마음 한켠엔 올해 잦은 비 등의 이상기후로 인해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20%가량 줄어 씁쓸해했다. 한편 올해는 절기가 예년보다 빨라 추석 전에 수확이 어려워 보였으나 손씨의 첫 벼수확으로 결실의 계절이 성큼 다가온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