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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경축 회화면 리동별 축구대회에서 당항리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제9회 8.15 경축 회화면 리동별 축구대회가 지난 15일 고성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아름축구회(회장 유장균)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8.15광복을 기념하여 회화면민의 화합과 체력향상을 목적으로 축구의 보급과 활성화를 통해 우수선수를 육성하고 회화면 축구발전과 면민의 친목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아름축구회에서는 대회에 앞서 10년이 넘도록 아름축구회의 선수로 활동하면서 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박윤희(삼덕리) 선수에게 감사패를, 매년 축구회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성용 회원에게 공로패를 각각 전달했다.
또 장학금으로 고성고 3학년 최지혜 학생에게 50만원, 회화중 2학년 최슬기, 최경민 학생에게 각각 25만원씩 50만원 등 총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초등학생 2명에게 각 25만원씩 50만원을 졸업식 때 전달할 예정이다.
대회에서는 당항리, 녹명리, 삼덕리 등 총 9개팀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당항리와 녹명리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양팀의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친 결과, 전반 선취득점을 올린 당항리가 1대0으로 승리해 영광의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가장 멋진 입장을 한 삼덕리팀은 입장상을 수상해 1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받았다. 아름축구회 유장균 회장은 “친목과 화합을 목적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아무런 사고 없이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치러준 선수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스포츠정신이 빛났던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친선경기로 치러진 새고성농협과 성심병원 간의 경기에서는 성심병원이 새고성농협을 이겼지만 승패를 떠나 상호간 친목을 더욱더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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