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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수도 확장사업 거산배수지 주민반대

주민- 마을 위쪽에 위치해 위험하다 주장, 군- 거류·동해면에 꼭 필요한 사업 주민 협의 통해 추진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8월 23일
ⓒ 고성신문

동해지방상수도 확장사업 거산배수지 공사를 놓고 거산마을주민들이 배수지가 마을 위쪽에 위치해

어 산사태 발생 우려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거류면 거산마을회관에서 동해지방상수도 확장사업 거산배수지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계 관계자는 동해면과 거류면의 지방상수도를 조선산업특구와 인구증가 등으로 상수도 공급부족을 해결하고 원활한 배수를 위해 거산배수지를 설치하게 된다.



거산배수지신설에 따라 협소한 진입도로의 폭을 확포장함으로써 공사의 편리성과 주민의 불편해소는 물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전체사업비는 약 21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동해면과 거류면 지내에 길이 21㎞의 관로를 매설하고 1일 6천톤 용량의 배수시설신설, 길이 750m, 폭 5m의 진입도로확장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사업으로 주민불편해소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원활한 교통소통과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주민들은 배수지 주민설명회 때 아무것도 모르고 사업을 찬성했지만 배수시설이 마을 위쪽에 위치하면 자칫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산사태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마을주민들은 상수도 물을 사용하지도 않는데 굳이 거산마을에 배수지를 설치해 후손들에게 물려줄 자연을 훼손하는 것 또한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군 관계자는 “동해면과 거류면에 상수도공급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며, 동해면까지 배수를 하기 위해서는 거산마을이 최적지라고 생각한다”며 배수지는 물을 모아서 보내는 시설이므로 위험시설과는 거리가 멀다고 답변했다.
이처럼 마을주민들이 거산배수지공사를 위험시설이라고 여기고 반대하고 있지만 군은 추후 마을주민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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