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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최종편집 : 2026-09-04 오후 02: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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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후재난이 된 농촌 일회성 대응을 넘어 농업체질 개선해야
농촌의 무더위는 예년과 확연히 다르다. 한낮 논밭에서 일하는 농업인에게 폭염은 이제 불편함의 문제가 아니다. 생명과 생계를 동시에 위협하는 기후재난이 되었다. 문제는 대응 방식이 농업인의 사정과 어긋난다는 데 있다. 농사를 멈추면 소득이 끊기고, 적기를 놓치면 한 해 농사를 잃는다. 그렇다고 뙤약볕 아래 농사일을 강행하면 온열질환 위험이 커진다. 새벽부..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9월 04일
[사설] 200만 원의 초대, 고성이 부른다
인구가 곧 지역의 미래다. 사람이 있어야 학교가 살아나고, 시장이 활기를 찾으며, 기업이 성장하고 지역공동체도 유지될 수 있다. 고성군이 내년부터 전입축하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것은 시의적절하고 적극적인 인구정책으로 평가할 만하다. 단순히 전입자에게 일회성 지원금을 지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 단위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8월 28일
[사설] 마동호습지 람사르 등록, 이제 시작이다
지난 8월 10일, 마동호습지가 람사르습지 제2599호로 등록됐다. 람사르협약 공식 홈페이지에 이름을 올리면서 고성의 자연 자원이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람사르습지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를 보전하고 현명하게 이용하기 위해 협약에 따라 등록하는 국제 보호습지다. 이번 등록은 마동호습지가 지역의 습지를 넘어 세계적으로 보전할 가치가 있는 생태자원임..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8월 21일
[사설] 광복 81주년 선열의 뜻을 마음에 새겨야
8월의 뜨거운 햇살 아래 다시 광복절을 맞는다. 올해로 제81주년이다. 긴 세월이 흘렀지만 1945년 8월 15일, 조국의 광복을 맞았던 그날의 감격은 우리 역사 속에 여전히 생생하다.광복은 너무나 익숙한 말이 되었다. 그러나 그 말에 담긴 무게를 생각하면 결코 가볍게 지나칠 수 없다. 광복은 단순히 나라를 되찾은 날이 아니다.  ..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8월 14일
[사설] SK오션플랜트 매각, 고성의 미래를 담보로 한 거래여서는 안 된다
SK오션플랜트 매각을 둘러싼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지난 27일 하학열 군수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매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으로 밝히고, 매각 절차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는 기업 하나의 매각을 반대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대한민국 해상풍력 산업의 핵심 기업을 둘러싼 결정인 만큼, 지역의 미래와 군민의 생존권을 먼저..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7월 31일
[사설] 변화의 시작, 이제는 성과로 답해야 한다
민선 9기 지방자치가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제10대 군의회가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집행부도 첫 정기인사를 단행하며 새로운 행정체제를 구축했다. 새로운 의회와 새로운 행정조직이 출범한 지금, 군민이 기대하는 것은 변화 자체가 아니라 그 변화가 만들어 낼 실질적인 성과다.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제311회 고성군의회 임시회에서 군의회 의원들은 ..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7월 24일
[사설] 18년 만에 되찾은 제헌절 공휴일을 되새기며
7월 17일은 대한민국 제헌절이다. 1948년 이날 헌법이 제정·공포되면서 대한민국은 국민주권과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민주공화국의 출발을 세계에 알렸다. 제헌절은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며 모든 국가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대원칙을 되새기는 날이다.올해 제헌절은 더 특별하다. 지난 1월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7월 16일
[사설] 장마와 폭염 사이 “군민 안전 빈틈 없어야”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이미 우리 곁에서 일상이 되었고, 그 피해는 해마다 커지고 있다. 장마는 예측하기 어려워졌고, 폭염은 갈수록 길어진다. 한때 ‘이상기후’라 불리던 현상이 이제는 새로운 기후의 기준이 되고 있다.그렇다면 행정도 과거의 경험에 기댄 대응에서 벗어나 선제적 예방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 재난은 발생한 뒤 수습하는 것보다..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7월 16일
[사설] 투명한 의정과 청렴한 권한 행사로 신뢰 얻어야
제10대 고성군의회가 오는 7월 7일 의장단 구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새로운 의회의 출범은 단순히 의원들의 임기가 시작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군민이 부여한 권한을 어떻게 행사할 것인지, 어떤 자세로 군민을 섬길 것인지를 약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다.이번 제10대 고성군의회는 전체 의원 11명 가운데 6명이 초선으로 구성됐다. 의회 구성..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7월 03일
[사설] 법과 원칙 기반 인사로 신뢰받는 행정 기대
곧 민선 9기가 출범한다. 새 군정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군민들은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보다 효율적이고 공정한 행정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를 실현하는 출발점은 인사행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이다. 행정의 성패는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으며, 어떤 사람을 어디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조직의 역량과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의 수준이..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6월 26일
[사설] 군정의 출발, 기대와 함께 남는 몇 가지 우려
민선 지방자치 시대에서 단체장 인수위원회는 단순한 취임 준비 기구가 아니다. 새로운 군정의 방향을 설정하고 군민의 기대를 행정에 반영하는 첫 과정인 만큼, 그 구성과 운영 방식은 군민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인수위원회는 당선인을 제외한 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관련 법령상 군 지역은 15명 이내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지만..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6월 19일
[사설] 호국보훈의 달, 기억과 감사의 마음을 잇자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선거 기간 지역 곳곳은 후보들의 유세와 주민들의 관심으로 활기를 띠었고, 결과를 놓고 희비도 엇갈렸다. 그러나 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다. 그리고 그 출발선에 6월 호국보훈의 달이 자리하고 있다.지난 6일은 제71회 현충일이었다. 오전 10시 ..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6월 12일
[사설] 의식주(衣食住)의 기원 3-1 의(衣) 베틀소리, 미래를 짜다
우리는 지금 손가락 몇 번의 움직임만으로 원하는 옷을 집 앞까지 배달시키고, 유행이 지나면 미련 없이 옷장을 비우는 풍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고 쏟아지는 값싼 옷들과 계절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의 속도 속에서, '편리함'과 '신속함'은 어느새 우리 삶의 거스를 수 없는 기준이 된 듯합니다. 그러나 문득 걸음을 멈추고 인류의 긴 발자취..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6월 12일
[사설] 선거는 끝났다, 이제 실천의 시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이번 선거로 우리 고성군은 앞으로 4년간 군정을 이끌 군수와 도의원 2명, 군민의 뜻을 의정에 담아낼 군의원 11명을 새롭게 선택했다. 먼저 군민의 신뢰와 선택을 받은 당선자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열정과 소신으로 선거에 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후보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유권자는 ..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6월 05일
[사설] 4만2천630명의 투표용지 7장, 남은 건 선택
이번 지방동시선거 우리 군 유권자는 4만2천630명이다. 사전투표는 5월 29~30일, 본투표는 6월 3일 진행된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는 도지사·도교육감·군수·도의원·군의원·비례대표까지 모두 7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누구를 뽑느냐에 따라 앞으로 4년 지역의 예산과 정책, 교육과 복지 방향이 달라진다.하지만 지방선거 때마다 정책보다 인맥, 공약보다 정..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5월 29일
[사설] 확성기보다 더 크게 들려야 할 군민 목소리
5월 21일 0시를 기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올랐다. 우리 군에서도 군수 후보 4명, 도의원 후보 4명, 군의원 후보 18명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거리마다 선거운동원들의 율동이 이어지고, 유세차량의 확성기 소리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군민들의 일상 속을 파고든다. 시장거리, 도로변 로터리, 마을 어귀와 골목마..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5월 22일
[사설] 선거 시작, 고성의 미래는 준비됐는가?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고, 지역 곳곳에는 공약과 구호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화려한 약속이 아니라 고성의 현실을 얼마나 정확히 진단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고성은 지금 적지 않은 과제를 안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이미 지..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5월 15일
[사설] 감사와 기념이 겹겹이 쌓인 5월
5월이 되면 달력은 유난히도 바빠진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은 물론이고 부처님 오신 날까지 더해지면 크고 작은 기념과 행사가 끊이지 않는다. 올해는 개인적으로 챙겨야 할 날들까지 합치니 달력에만 20여 개의 표시가 남았다. 사흘에 두 번꼴로 어떤 의미를 기념하거나 감사를 전해야 하는 셈이다.숫자로만 보면 다소 숨이 찰 만큼 촘촘하지만, 그 안을..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5월 08일
[사설] “14개에서 4개로 바뀐 고성군의원 선거구 유권자들은 무엇을 보고 선택하나”
최근 고성군의원 선거구가 기존 3개 선거구에서 4개 선거구로 늘어났다.고성군의회 선거구 변천사는 단순한 제도의 기록을 넘어 지방자치의 실험이자, 동시에 유권자들이 겪어온 혼란의 기록이기도 하다. 초대와 제2대 고성군의회는 14개 선거구에서 15명을 선출했다. 당시 고성읍에서만 2명을 배정했을 뿐, 나머지 면 지역은 독립된 선거구였다. 이후 제3대와 제4대..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4월 30일
[사설] 고유가의 고통, 왜 생산자만 감당해야 하는가
고유가가 일상이 된 시대다. 국제 정세는 불안하고, 에너지 가격은 좀처럼 내려올 기미가 없다. 이 변화는 단순한 경제 지표의 문제가 아니다. 농업·축산업·수산업·임업으로 먹고사는 군 지역에서는 생존의 문제로 직결된다.농기계 연료비, 시설하우스 난방비, 어선 출항 비용, 사료와 자재 운송비. 생산 과정의 모든 단계가 기름값과 맞닿아 있다. 유가가 오르면 생..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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