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성군여성회 출범

강미경 고성여성회위원장은 “출범식을 계기로 여성당원들이 소통하고 더욱 단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변화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 능력있는 여성당원들의 힘으로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열심히 헌신하고 봉사하자”고 당부했다.

백두현 위원장은 “국가직 2급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임명받아 지금은 신원조회 중으로 아직 발령은 받지 않았다”며 “현재는 지역위원장이 맞지만 발령을 받으면 탈당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내년에는 국가권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맡기고 더 큰 뜻을 펼치기 위해 다시 고성으로 돌아와 고성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현재 근황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예고했다.

손혜원 국회의원은 “다른 지역을 보면 너무 많이 개발돼 손을 댈 곳이 없지만 고성은 마치 백지와 같아 무엇이든 그릴 수가 있다”며 “고성은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여러분이 경제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도움을 요청한다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강미경 더불어민주당 고성군여성회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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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뒤에서만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앞으로 나와 당당하게 지지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강미경 위원장은 “여성당원들과 소통하며 단합해 당원저변확대와 여성인권향상, 군민의식변화, 지역사회봉사에 앞장 설 것”이라며 “나아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고성여성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강 위원장은 “보수의 텃밭인 고성에서 그동안 민주당을 지지하면서도 겉으로는 표현하지 못하고 뒤에서 마음으로만 지지하는 여성들이 많았다”며 “대선 이후에 의식이 변화되면서 고성에서도 민주당에 가입하는 여성들이 많이 늘면서 그동안 SNS를 통해 소통을 하다가 고성여성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강 위원장은 “우선 고성여성회의 조직을 강화하고 앞으로 지역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민주당 고성여성회를 알리고 우수한 여성인재들을 영입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여성들도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사회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다”며 “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민주당에 가입해 함께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또한 “색깔론으로 따지지 말고 그것이 옳다고 생각이 된다면 지지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강 위원장은 20년 전 민주당의 당원으로 가입해 2006년 지방선거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대외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지난 대선에서도 앞장서서 선거운동에 참여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을 올리는데 기여한 바 있다. /황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