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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공룡세계엑스포 할 것인가? 말것인가?

박준현 기자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1월 18일
ⓒ 고성신문

차기 공룡엑스포 개최에 관련해 추진 담당 부서의 소극적 추진으로 개최 여부를 떠나 행정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국도비의 확보 등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차기 공룡엑스포 개최여부를 오는 4월까지 확정해야 한다.
군은 이를 위해 차기 공룡엑스포 기본계획을 오는 2월까지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기본계획에는 주제, 개최기간, 행사계획 등 기존 엑스포 문제점의 지적사항을 반영해 수립할 것이라고 한다.
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서 제안공모 형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3월 중에 도민군민 등의 설문조사, 전문가참여 토론회 등을 통해 역대 공룡엑스포 평가, 차기 공룡엑스포 개최 필요성, 기본 계획의 적정성 등의 의견수렴을 할 계획이다.



그러나 1월 중순이 된 현 시점에서 기본계획 수립이 제대로 되어 가고 있지 않다. 담당 부서는 의회와 협의가 안 돼 기본계획이 수립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작업인 기본계획이 가닥을 잡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개최된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조직위원회 이사회에서 일부 이사들은 군수의 개최 추진 의지를 요청했다. 이 군수는 오히려 이사들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사회는 담당 부서에 기본계획 수립이 선행돼야 추진에 힘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담당 부서는 의회와의 미협의로 어려운 점이 있다고 답했다.



왠지 서로가 서로에게 미루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된 바와 같이 명확한 수입과 지출을 의회에 제출 못 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진력을 갖지 못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우선은 담당 부서가 기본 계획을 충실히 세우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차기 엑스포를 개최하든 미개최하든 우선은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4월까지 개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 담당 부서에서 계획하고 있다는 제안공모 형식, 설문조사, 전문가참여 토론회 등에 대한 세부 계획은 수립됐는지 묻고 싶다.
담당 부서는 이런 방법에 대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군·도민들의 의견을 정확히 수렴해야 한다.
시간에 쫓겨 사업을 추진하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군수라는 추진체가 빠졌다고 군민의 세금으로 녹을 먹는 공무원이 해야 할 일을 않고 의회의 눈치만 보고 있어서는 안 된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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