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조국의 거룩한 씨앗 우리는 철성인!

이번 동문회를 주관한 김인근 대회장은 “우리 철성중 총동문회가 날로 발전해갈 수 있는 것은 동문 선후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모교에 대한 변치않는 애정이 있기 때문”이라며 “사회 어느 곳에 있더라도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버리지 않는 한 어떤 위치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던 간에 세상 모든 역경을 현명하게 이겨내자”고 했다.박태은 교장은 “후배들이 학교에서의 배움을 통해 바른 인성과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창의력을 더욱 계발해 미래 지역사회와 국가,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동량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은 교육력을 더욱 집중하겠다”면서 “후배들을 위해 베풀어주는 사랑과 정성에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인권 회장을 비롯해 서영호 수석부회장, 이재열·이정한·조용근·서현철·이일수 부회장, 박세용·이상영 감사가 취임했다.지난 2년간 동문회를 이끌며 공적을 남긴 제정만 회장에게 공로패, 오랜 공직생활동안 모교 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에 힘쓰고 퇴직 후에는 문학활동과 함께 문해교사로 활동하며 열정을 다하는 7회 졸업생 송정욱 동문이 철성인의 상을 수상했다.이날 동문장학회에서는 장원석·박민준·박진우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응원했다.제정만 동문장학회장은 “동문들이 기탁해준 장학기금 덕분에 어려운 형편의 후배들은 용기와 희망을, 우수한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 동문 장학회는 철성인의 인재를 국제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철성중학교 동문장학회는 2006년 창립 후 현재까지 9천445만 원에 달하는 장학기금을 조성해두고 있다. 현재까지 109명의 후배들에게 3천620만 원의 장학기금을 수여하며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