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백순임 고성지구 명예 1호 훈장 받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3층 대강당을 가득 매운 내외빈과 경남 22개지구의 임원 및 봉사원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수영 지사부회장의 국제적십자기본원칙 낭독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김종길 회장은 기념사에서 “1만여명의 봉사원들이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으로 많은 봉사에 참여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한 봉사원들에 감사하다”며 칭송으로 격려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고문인 박덕해 의원과 이상근 상임위원이 참석해 고성지구에 회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날 한해 동안의 적십자 활동 영상을 상영으로 구호사업, 사회봉사 사업, 지역보건사업, 재난 안전사업, 청소년적십자 사업 등에서 적십자 노란조끼 봉사원들의 활동이 있었다며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그 활동의 결과로 주어지는 유공표창 수여식에서 고성지구협의회에 기여한 회원들이 많은 수상을 했다. 

40여년의 봉사원 활동으로 봉사시간 1만시간을 기록한 백순임(협의회 직전회장) 회장이 명예장을 수상하여 훈장을 목에 걸었다. 이는 고성지구 제1호 명예장 훈장이다. 김봉남 협의회장도 후원회원 모집부문에서 회장표창 수상했다.

우수봉사원으로써 받는 사회봉사사업부문에 고성읍봉사회 이분이 부회장과 거류면봉사회 정형순 부회장이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고, 경남지사회장 표창에 하이면봉사회 신정숙 회장과 마암면봉사회 구선이 회장이 수여했다.

백순임 회장의 1만시간을 시작으로 5천시간에 이분이(고성읍), 3천시간 김말남(고성읍) 조현순(회화면) 허숙란(고성읍), 2천시간에 김봉남(거류면) 정정순(회화면) 최종숙(회화면), 그외 1천시간, 500시간, 250시간 표창에 31명의 봉사원이 수상했다.

20년 장기봉사원 회장표창을 수여한 정덕연(고성읍) 허숙란(고성읍) 제석예(회화면) 조현순(회화면) 봉사원의 영광도 함께했다.

그외에도 많은 상들이 고성에 주어져, 한해동안 수고 많았던 고성지구 협의회 김봉남 회장을 비롯한 봉사원들에게 큰 보람 안겨준 112주년 기념 연차대회가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