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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야골목여행을 떠나다

당항포의 숨결
속시개 도망개 지명유래 배워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13일
ⓒ 고성신문
소가야문화보존회는 특별사업으로 소가야골목여행을 실시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6일 회화면주민자치회 마암면주민자치회 고성오광대보존회 군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항포의 숨결’라는 주제로 소가야골목여행을 떠났다.
이번 골목여행은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대첩을 역사적 현장을 탐방하고 지명유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당항포 숭충사를 찾아 참배하고 당항포대첩기념탑 임진란창의공신탑 당항포관광지를 견학했다. 숭충사 참배에 이어 제민숙 소가야문화보존회 사무국장의 당항포대첩과 이순신 장군에 대해 추모시를 낭송했다.
이어 벽산 김정실 선생이 간사지 다리를 만든 배경과 속시개 답안개 도망개 머릿개 두호마을 등의 지명유래를 황선균 문화해설사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소가야문화보존회는 이번 소가야골목여행은 우리지역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여 역사의 현장을 찾아보고 임진와랸 이순신 장군이 승리로 이끈 당항포대첩의 의미를 새겼다. 특히 당항포대첩과 연계한 회화면과 동해면 마암면의 지명유래를 살펴보고 소가야의 어제와 오늘을 조망해 보며 역사의 숨결을 느꼈다.
소가야문화유산과 소가야시대 고분군이 있는 송학동고분군과 동해면 내산리고분군 등에 대해 올바로 알고 우리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더구나 군민들의 애향심을 심어줘 자랑스러운 고성 역사관을 세우고 소가야역사와 현재를 아우르는 이야기 프로그램 개발로 재미를 이끌어내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마암면 이영상 씨는 “당항포대첩과 지명에 대해 이날 설명를 듣고 잘 알수 있었다. 지역주민들이 알고 있는 당목 핏골 도망개 우너진 법진 등의 지명도 임진왜란때 만들어진 이름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 고성신문
꺼지지 않는 불꽃
제민숙

당항만을 울리는 북소리 호령소리
소리 높은 함성으로 터지는 불꽃이다
속싯개 푸른 앞바다 
서슬퍼런 이 장군 

일본 첩자 지도 위에 몰래 그은 뱃길 따라
57척 왜의 함선 속아 든 바닷길
당항포 대첩승리에
소소강이 웃는다

한 떨기 충절의 꽃 무기정 의녀 월이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소가야를 깨운다
그날의 청대 숲 바람
붉은 넋을 달래는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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