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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편견 개선, 군민 안전 동시에 이뤄져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정신질환자 80명
고위험 정신질환자 일제조사 등록관리 강화
환자·가족 대상 지원, 군민 인식개선 캠페인 계획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05일
ⓒ 고성신문
고성군이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타해 위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역통합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지난달 중순 군내 한 초등학교에서 흉기로 교사를 위협한 사건의 범인이 조현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들어 발생하는 강력범죄 중 범인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일부에서는 불안감을 표하는 한편 “정신질환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군민 A씨는 “조현병과 같은 정신질환을 범죄의 원인으로 부각하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정신질환자수, 치료여부 등에 대해 군에서도 파악하고, 이들을 위한 상담이나 교육 등 지원을 통해 편견 개선과 군민 안전 보장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B씨는 “정신질환자를 바라보는 군민들의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면서 “환자 본인과 가족들에게 의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군민을 대상으로 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 제공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고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일제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다만 병력은 개인정보인데다 조사 시에도 본인이나 가족의 병력을 숨기는 경우도 종종 있어 실제 환자수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군은 지난달 고위험 정신질환자 일제조사 및 등록관리 강화사업에 따른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정신질환자 수를 확인하고, 등록환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지속 관리한다는 계획이다.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질환 증상, 투약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물론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6월 24일 기준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조현병 환자는 80명이다. 또한 센터에서 제공하는 사회복귀를 위한 주간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정신질환자는 20여 명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조현병을 비롯한 정신질환이 범죄로 연결되는 일은 극히 드물고, 정신질환은 꾸준히 치료받으면 나을 수 있다는 점에 군민들도 인식을 같이 할 수 있도록 정신질환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군민 캠페인 등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군은 지난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고성성심병원 등 3곳과 고위험정신질환자 맞춤형 지원을 위한 지역통합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고성군은 정신건강복지사업을 총괄하며 실효성 있는 정신질환자 관리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고성경찰서는 긴급 출동과 보호 조치 등 긴급호송 조치, 고성소방서는 정신질환자 긴급 후송 지원, 고성성심병원은 적절한 진료와 치료 보호를 지원한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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