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야문화제 매년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 제시

옥치규 고성군체육회 고문은 “소가야문화제와 긴민체육대회를 매년 개최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철고축구부가 좋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중등부축구부가 창단돼야 한다”고 말했다.도충홍 고성문화원장은 “읍면체육회와 전시문화행사가 참여하는 문화예술단체에 지원하는 경비예산이 적어 어려움이 많다. 읍면체육회와 사회단체에 예산을 증액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유승규 교육장은 “군민의 날 행사 일정을 협의하여 학사일정과 맞춰 학생들이 소가야문화제와 군민의 날 행사를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각 학교별로 동아리반의 참여도 많이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정부오 고성군체육회 사무국장은 “군민체육대회 행사를 경기단체와 간담회를 거쳐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명랑운동회 등으로 체육행사를 준비하면 선수동원 등의 문제점을 해소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백두현 군수는 “소가야문화제 행사와 군민체육대회 행사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면 의회와 협의하여 늘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백 군수는 “소가야문화제를 매년 개최하자는 의견이 많아 TF팀을 꾸려 개최여부를 확정하여 행정주도가 아닌 군민과 체육회 문화단체에서 소가야행사와 군민의날 행사를 주도해 나가도록 업무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은 “소가야문화제와 군민체육대회 행사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 내년에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의하여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군민의 날을 기념하고 경축하기 위한 기념행사는 기념식을 비롯, 고성의 비전을 선포하고 군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기념식은 2018년 고성군민상·모범공무원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다둥이·다문화·보훈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을 특별 초대해 군민 대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될 계획이다.이날 백두현 위원장은 2018년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한편, 고성군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켜 군민화합의 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10월 1일을 고성군민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