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배 골프대회 정수효 장영호 최덕숙 우승

일반부(신페리어) 우승은 네트스코어 69.2타를 기록한 정수효 씨가, 스트로크(메달리스트) 우승은 72타를 기록한 김석돈 씨가 차지했다.또 시니어부는 78타를 기록한 장영호 씨, 여성부는 76타를 기록한 최덕숙 씨가 각각 우승의 영광은 안았다.일반부 준우승은 최진율, 시니어부 준우승은 이점호, 여성부 준우승은 최상경 씨에게 돌아갔다.남자 니어리스트는 홀인원에 가까운 0.98m를 기록한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이, 여자 니어리스트는 2m를 기록한 최정임 씨가 받았다.남자 롱기스트는 무려 280m의 장타를 기록한 이영봉 씨가, 여자 롱기스트는 174m를 기록한 이태숙 씨가 차지했다.

최다 버디는 문은자(7개), 최다 파는 이영기‧허태석(14개), 최다 보기는 강영숙‧정영이(16) 씨에게 돌아갔다.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골프는 이제 국민적 관심 속에서 세계에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는 스포츠로 발돋움 했으며, 건강을 위한 힐링스포츠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고성 골프인과 출향 향우들이 함께하는 첫 대회로 친선과 우정을 다지는 대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욱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골프 동호인은 고성 사회 곳곳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리더들이다. 여러분들이야말로 고성사회 발전의 초석이라고 감히 말씀드린다”며 “이 대회가 골프 동호인들이 고성사회의 성숙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참가 기념품으로 고성 쌀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고,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경품을 나누며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