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룡이클럽 중등부 3위 입상

고성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과 고성군축구협회(회장 백찬문)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들의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지난 4일 창단한 고성고룡이축구클럽을 포함한 전국 53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대회는 U-8(초등1~2학년)15개 팀, U-10(초등3~4학년)16개 팀, U-12(초등 5~6학년)16개 팀, U-15(중등부)6개 팀 등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대회결과 U-15 경기에 출전한 고성고룡이축구클럽은 창단한지 2주 만에 3위에 올라 앞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였다.U-8 으뜸조 경기에서는 마산유소년FC, 버금조는 김포JIJFC 칠곡호이유소년축구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U-12 으뜸조는 안양 평촌FC, 버금조 진주 윤성권FC가 우승을, 고성고룡이축구클럽이 참가한 U-15 경기에서는 다사랑유소년축구(대구) 팀이 각각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 팀과 준우승 팀에게는 한중 유소년 축구 교류전 참가 및 중국탐방과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왕중왕전 진출의 기회가 부여된다.백찬문 고성축구협회장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들의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해마다 참가 팀이 늘어 전국에 고성을 알리는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대회기간 중에는 선수단과 가족 등 1천500여 명이 찾아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