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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의 한 마디가 여론을 만든다

고성신문 상반기 사별연수
언론을 어떤 시각으로 볼 것인가
민주언론연합 강창덕 대표 강의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12일
ⓒ 고성신문
고성신문은 지역민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바른 여론과 대안을 제시하고자 상반기 사별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별연수는 본지가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 발전지원사업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돼 상반기 중 연속해 마련하고 있다.지난 5일 진행된 두 번째 연수에서는 민주언론연합 대표이자 미디어 비평가로 활동 중인 강창덕 대표가 ‘언론을 어떤 시각으로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강창덕 대표는 “뉴스는 프레임의 전쟁이며 특히 보수언론에서는 프레임을 통해 정보와 여론을 통제하고자 한다”면서 “정보통제의 1차 왜곡은 언론이기 때문에 언론권력자들의 언어왜곡 의도를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정부나 공식라인을 통한 보도자료를 일방적으로 보도하면서 분석이 빠지게 되면 대중은 사실보도로 착각할 수 있으며, 이는 곧 권력이 던져주는 정보와 언어에 끌려다니는 보도참사를 가져온다”며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러한 보도참사를 막기 위해서는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한 기사를 보도한다고 해도 반드시 크로스체킹을 통해 관련된 단체나 기관의 입장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창덕 대표는 베트남 통킹만 사건, 구의역 사고, 미국이 외국간 전쟁에 사용하는 단어, 유성기업 임원과 노조간의 갈등 보도 등을 예를 들면서 언론이 여론 조성에 끼치는 영향은 아주 크다는 점을 덧붙여 말했다.강창덕 대표는 “고성신문이 지역언론인만큼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외압과 권력에 휘둘리지 않는 자세는 물론 보도 시 혹시라도 프레임을 만들고 있지는 않는지, 단어 선택은 적절한지 언제나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고성신문에서는 지역의 현안을 보다 정확히 분석하고 보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별연수를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관호 전 바른언론연대 사무총장의 ‘신문판매와 광고 윤리’, 김승권 경남신문 사진부장의 ‘렌즈는 소통이다’, 경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김남석 교수의 ‘언론보도와 면책특권(명예훼손 판례 등)’, 철성중학교 이진만 수석교사의 ‘환경보존을 위한 지역언론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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