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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의 대화, 이제는 두렵지 않다”

고성도서관
Reading leader class 눈길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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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고성도서관에서는 영어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과 원어민들이 함께 하는 특별한 모임 ‘Reading leader class(리딩 리더 클래스)’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고성도서관의 수요 별밤 모임의 하나로 시작된 Reading leader class는 고성군에서 영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영어를 공부하는 모임이다.처음에는 인원이 적었지만 지금은 초등학생에서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사람들이 영어실력 향상, 친목 등 제각각의 목적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
모임은 필리핀 원어민 강사 엘마(Elma) 씨의 지도를 통해 영문으로 된 책을 읽고 번역하면서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특히 주변 초등학교의 원어민 영어교사까지 수업에 참여해 원어민들과 재미있는 주제로 자유롭게 대화하면서 회화능력까지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모임에서는 누구든지 영어로 된 이름만 부를 수 있고 오로지 영어로만 말해야 하는 원칙이 있다.이러한 원칙과 원어민과의 자유로운 대화시간 등을 통해 일부 참여자들의 영어실력은 날로 향상돼 이제는 외국인과의 원활한 소통도 가능하다.지난해부터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리차드(65) 씨는 “평소 고성도서관을 자주 이용해오면서 영어 모임에 대한 공고를 보고 참여를 하게 됐다”며 “여러 사람들이 모여 함께 영어공부를 하니 혼자 할 때보다 실력도 많이 늘고 재미있다. 모임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켜 외화를 자막 없이 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마케팅 책임자 빌 씨는 “고성에서 어느 정도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혼자서 공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던 사람들이 고성도서관의 배려로 Reading leader class를 결성했다”면서 “시작은 몇 명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28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참여해 즐겁게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에는 어디에서 내세울 수 없었던 영어 실력을 가졌던 사람들이 이제는 떳떳하게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모여 함께 영어실력도 향상시키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Reading leader class에는 중급수준의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용은 무료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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