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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2020경남고성공룡엑스포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

온가족이 즐기는 에듀테인먼트 군민과 함께하는 경제엑스포
XR·AR·VR·공룡사파리 트렌드 반영
지역주민 참가 우선기회 제공 읍면축제에 엑스포 공연팀 지원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09일
ⓒ 고성신문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25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는 내년 4월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시설개선과 인력 확보 등 본격 준비에 나섰다. 엑스포조직위는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군민과 함께하는 공룡엑스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내년 공룡엑스포는 군민이 함께하고 지역이 만족하는 엑스포로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 인력·예산 줄이고 효율은 높이는 공룡엑스포
이전 행사의 주별 방문객 분석 결과 학교 봄체험학습이나 단체, 가족의 봄나들이 기간에 엑스포 방문객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행사가 73일간 이어지면서 공무원과 군민참여에 따른 피로도가 높아졌다. 기간단축에 따른 인원집중의 우려도 있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집행과 투입인력 등 제반 여건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시돼왔다.이에 조직위는 몇 차례의 의견수렴과 이사회 등을 거쳐 내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52일간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엑스포 기간 중 토·일요일 각 8일, 공휴일 2일이 포함돼있으며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는 집중 연휴기간이다.내년 공룡엑스포는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사업비 61억7천400만 원을 토입해 당항포관광지와 상족암군립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이번 공룡엑스포는 참여인력을 축소하고 절감된 예산 범위 내에서 인력을 운영하게 된다. 진행인력은 가능한 군민 스태프를 확보하고, 근무 위치별 책임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자원봉사는 군민참여에 큰 의미를 두고 단체·군민 위주로 운영한다.또한 평일과 휴일 관람객의 수와 형태에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평일과 휴일 차별화된 인력배치계획을 수립한다. 평일은 인솔자가 있는 단체관람객 위주이므로 최소인원으로 행사장을 운영할 수 있으나 휴일에는 통제가 쉽지 않은 가족관람객 위주이므로 충분한 진행요원을 배치하게 된다. 휴일만 근무할 인원을 별도 모집하는 것도 고려 중인 상황이다.조직위는 역대 공룡엑스포 개최 분석을 통해 방문객 정보원 대부분이 TV나 인터넷매체, 지인들에게 행사에 대한 정보를 습득한다고 판단했다. 학생이나 단체 관람객이 경상권에 집중돼있고, 대전 이남 지역 가족 관람객수가 가장 많다. 이에 홍보마케팅팀을 통합운영하고, 파워블로거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신트렌드매체인 유튜브 등을 적극 활용해 홍보하고, 방송프로그램 후원협찬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는 사무국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행사 전에는 홍보마케팅에 집중하고 행사 중에는 행사장 운영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 공룡 테마 기본, 온가족이 즐기는 콘텐츠
내년 공룡엑스포에서는 모형공룡으로 공룡시대를 연출하는 것은 물론 AR과 VR 영상과 공룡테마 퍼레이드 등 차별화된 공룡콘텐츠가 마련된다.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에듀테인먼트가 강화된다. 또한 봄나들이로 공룡엑스포 행사장에 방문하는 중·노년층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공룡테마 이외의 콘텐츠를 발굴한다.관람객들이 입장할 때 가장 먼저 통과하게 되는 공룡의 문에는 공룡세계의 시작을 알리는 대형공룡이 설치된다. 포토존으로 인기인 공룡동산에는 전보다 더 많은 공룡들이 자리잡아 공룡시대를 재현한다.성인은 물론 가족들이 함께 산책과 사진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꽃과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공룡동산과 옥상정원, 식물원 등에 집중식재하고 전시관 주변과 유휴부지에도는 물론 해안도로와 산책로 등에도 초화류를 식재해 경관조성과 볼거리 확대 효과를 동시에 확보한다.주제관에는 기존의 작동공룡과 4D영상은 물론 XR체험존, AR체험관, 사파리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공룡 관련 영상물을 준비해 볼거리를 대폭 늘렸다.엑스포조직위는 지난 3월 말 공룡AR체험존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기존의 다이노토피아관의 전시 공간을 활용한 ‘XR공룡라이브파크’와 ‘사파리영상관’ 제작 계획을 발표했다. XR공룡라이브파크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인 VR과 AR, MR을 활용한 체험형 공룡 디지털 테마파크다. 테마파크는 공룡스튜디오, 공룡 인사이드, 공룡 플레이 미디어월, 공룡 홀로그램, 공룡 화석탐험, 공룡 배틀, 공룡 플레이그라운드 등의 공간을 조성해 ‘공룡종합선물세트’가 된다.사파리 영상관은 진동 시뮬레이터 좌석과 7.1 채널의 서라운드 음향을 갖춰 사파리차를 타고 떠나는 공룡시대 투어라는 색다른 영상관으로 조성된다.그간 공룡엑스포를 진행하면서 관람객과 봉사자의 쉼터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2020공룡엑스포에서는 기존 디노팜 체험관을 공룡카페로 리모델링해 카페테리아로 활용한다.지난 공룡엑스포 당시 홀로그램영상관으로 활용된 전시관은 어른을 타깃으로 한 전문공연장으로 운영된다. 조직위에서는 지난 엑스포에서 호응을 얻었던 동춘서커스처럼 장년층 이상의 관람객은 향수를 느끼고, 어린 관람객들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아이템을 구상하고 있다.아쿠아리움이 운영된 전시관은 공룡화석관으로 운영된다. 조직위는 지난 5월 중순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몽골의 진품 공룡화석 전시방안과 함께 문화예술콘텐츠 연계방안 등을 협의하기도 했다.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운영됐던 진로체험관에는 최근 몇 년 사이 인기가 높은 히어로 영화와 애니메이션 주인공, 공룡 피규어 등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과 함께하는 엑스포
동안 네 번의 엑스포를 개최하면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활성화 효과는 없었다는 지적이 일었다. 또한 행사가 당항포관광지에 집중되는 데다 인력수급 등의 이유로 고성읍은 오히려 공동화현상이 생긴다는 하소연도 나왔다.이에 조직위는 백세공원과 송학동고분군, 농업기술센터 플라워가든, 생태학습체험관, 대가연꽃공원 등 고성읍 및 인근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스치는 관광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성의 대표 먹을거리 개발, 맛집 선정 등에도 나섰다. 지역 내 여행사 및 관광업계와 협의를 통해 지역자원 및 숙박, 음식점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체류형관광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내년 엑스포에서는 군민입장권 제도를 운영, 군민들은 예매입장권 금액 수준으로 할인된 가격에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조직위는 지역 경기를 고려해 현장판매 보통권을 제외한 나머지 권종의 입장료는 2016년 엑스포와 동일하게 책정해 관람객과 지역민의 부담을 낮추고 사전 예매를 유도해 입장권 판매수입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엑스포 입장권은 보통권과 예매할인권, 단체할인권, 특별할인권, 군민할인권, 보통전기간통용권, 군민할인전기간통용권 등 모두 7종으로, 각 권종별 성인·청소년·어린이로 구분해 모두 21품목이 발행된다. 보통권은 지난 엑스포 당시 입장료보다 2천 원씩 올라 성인 1만8천 원, 청소년 1만4천 원, 어린이 1만2천 원으로 최종 책정됐다. 예매할인권은 성인 1만2천 원, 청소년 8천 원, 어린이 6천 원 등 품목별 적용범위는 보통권에 준한다.고성군민은 현장에서 구매해도 예매할인권 가격으로 살 수 있다.지난 엑스포 당시 고성사랑상품권 회수율은 60%에 그쳤다. 이벤트 경품 등으로 지원됐으나 외지 관람객들이 소액을 사용하기 위해 군내 상점이나 시장을 찾는 일이 적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자원봉사자에게 지원되는 점심 식권 대신 고성사랑상품권으로 대체하자는 의견도 제시된 상황이다.조직위는 행사에 대한 군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행사 분위기가 군내 전 지역에 확산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행사 기간 중 읍면 자체행사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당항포관광지와 공룡박물관 등 행사장과 고성읍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직위에서는 분야별 군민 의견을 청취해 군민의견 반영 및 관람객을 이용할 수 있는 각종 계획 수립 및 사업부서 연계, 지역경제활성화관련 지역민 의견 수렴 및 사업추진 시 참여기회 제공, 행사, 홍보 등 분야별 군민들의 참여 기회 확대 등의 계획을 수립 중이다.축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행사 및 이벤트에 고성군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행사기간 중 읍면체육대회 등 읍면 자체 행사에 공룡엑스포 이벤트팀을 지원한다.군민들의 행사 참여 유도를 위해 군민 스태프를 우선 선발해 인력 수급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 행사장 내 식음시설이나  지역특산품 판매장 등에 지역주민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군내 물품 우선 구입과 인력 군민 우선 채용 확대로 군내 축제분위기 확산,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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