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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뿌리는 고성! 재마산고성향우회 재창립총회

이재희 회장, 조영명·서명개 수석부회장
올해 1월부터 본격 재창립 준비
고향 위한 다양한 사업 운영 결의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28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재마산고성향우회는 지난 22일 ㈜무학 대강당에서 향우회 재창립총회 및 고성인의 날 향우가족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향우회 재창립총회는 조영명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문을 열었다.
이재희 회장은 “마산은 고향을 지척에 둬 한때는 마산 인구의 17%가 고성인이었다고 한다”면서 “향우 여러분이 그동안 이곳에 터를 잡고 오늘의 금자탑을 쌓기까지 인고와 고성인의 긍지로 오늘에 이르게 된 것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태어난 뿌리가 같은 사람”이라면서 “오늘을 계기로 마산에 거주하는 우리 고향사람이 서로 상부상조하고 형제의 우애를 나누며 함께 잘 살게 되는 것은 물론 후세에 면면히 이어질 수 있는 향우회의 초석이 되고 고향 발전의 거름이 되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박용삼 군의회의장은 “자랑스러운 고성인으로 생활하시면서 그동안 고향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오늘 행사가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고향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재창립을 축하했다.
재외고성향우회 김길수 연합회장은 “고향사랑의 열정이 넘치는 향우들이 의기투합해 향우회를 재창립한 것을 축하하며 오늘을 계기로 마산향우회가 옛 명성을 되찾아 향우 상호간 친목도모는 물론 고향발전에 선봉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재마산고성향우회는 향우회 발전은 물론 고향 고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을 결의했다.
재마산향우회는 이재희 회장을 추대하고, 조영명 수석부회장, 서명개 여성수석부회장, 김진기·이종환 감사, 윤영배 자문위원장, 이명만 선임이사, 박문주 사무국장, 박승식 재무국장, 장진석 기획실장 등 임원진을 꾸렸다.
재마산향우회는 올해 1월 말 재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후 임원회의와 월례회를 진행하며 재창립 일정을 조율했다. 2월에는 사무실을 마련해 현판식을 개최하는 데 이어 5월에는 여성향우회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11일에는 총회를 앞두고 최종점검을 겸한 합동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대한민국작가연합회 총재인 김종상 박사가 고성향우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의 대길상(大吉祥)이라는 휘호를 이재희 회장에게 전달했다.
김종상 박사는 “기울어졌던 고성 향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능력과 희생이 절실하다”면서 “고성향우들의 결속을 당부하는 뜻으로 휘호 작품을 선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희 회장은 고성 송계마을에서 만세운동을 했던 독립운동가 이진동 선생의 직손이다. 이 회장의 삼촌 이상모 선생은 일본 정부가 강제로 세금을 거출하자 납부 거부 운동을 해 옥고를 치른 후 훗날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았다. 또한 부친 이상찬 선생은 일제의 창씨개명에 반대해 고초를 겪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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