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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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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주차장 조성 이후 무료로 운영해왔던 서외공영주차장 등 3개소를 내달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군은 지난 2일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서외공영차장, 동외들공영주차장, 동외공영주차장 유료화 운영에 따른 행정예고를 했다. 공영주차장 유료화는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군은 내달 1일부터 유료화를 시행할 예정으로 시기는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서외공영주차장은 고성읍 서외리 34-2번지 일원에 69면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2022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되어 오다 주차장 준공 이후 현재까지 무료로 운영되어 왔다. 동외들공영주차장은 동외리 163-5번지 일원에 27면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무료로 이용되면서 장기 주정차 문제가 제기되면서 유료화 전환이 시급했다. 동외공영주차장은 동외리 331-4번지 일원에 14면이 조성되어 있으며, 장기 주정차 문제가 제기되면서 위 두 공영주차장과 함께 주차관제 시스템이 설치돼 내달부터 유료화로 전환한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까지 500원으로 30분 초과 후 10분마다 200원이 추가되며, 1일 주차권은 4천 원으로 책정됐다. 군은 내달 유료화 시행에 앞서 오는 22일까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접수하고 있으며, 추후 위탁사업자를 선정해 공영주차장을 위탁 운영할 방침이다. 이처럼 무료로 운영되던 공영주차장이 유료화로 전환되면 그동안 제기되어 왔던 장기 주차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앞서 2021년 대성초등학교 앞 성내리 125-1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성내공영주차장은 현재 매입한 부지의 지표조사를 진행 중으로 사업 준공 시기는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