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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면청광지구 인공습지 연말 준공

사업비 22억 들여
수질개선 습지 조성
주민설명회 개최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2월 28일
ⓒ 고성신문
고성군 청광지구 인공습지 조성사업이 착공돼 오는 11월 준공될 예정이다.고성군으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은 수자원공사는 지난 27일 개천면 청남마을 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광지구 축산밀집지역 인공습지 조성사업 착수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성군 청광지구 인공습지 조성사업은 남강지류의 대표적 축산밀집지역으로 하천오염이 심각한 개천면 청광리에 인공습지를 조성해 낙동강유역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22억 원으로 부지면적 7천320㎡에 일일 1천725.3㎥를 처리할 수 있는 인공습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습지의 유입부에는 월류형 웨어와 유입펌프를 설치하고 유출부에는 자연유하방식으로 위에서 아래로 물이 흐르도록 한다. 
또 유량확보를 위한 차수 시행 등 부지조성과 그늘쉼터 1개소, 간이쉼터 2개소, 주차장, 목재펜스, 징검다리 등을 설치하고 왕벚나무, 느티나무, 수양버들 등 교목과 영산홍, 산철쭉, 화양목 등 관목, 갈대, 물억새, 애기부들 등 수생식물을 식재할 예정이다.인공습지에는 물이 유입되면 토사와 같은 무거운 물질이 침전에 의해 제거되고 수심 90㎝ 이하로 습지식물을 식재해 오염물질을 제거한다.이어 수심 150㎝ 이하로 미생물의 부착면적을 증가시켜 추가적인 오염물질을 제거한 후 침전못을 통해 하천으로 방류하기 전 미처리된 오염원을 최종적으로 제거해 유출하게 된다. 공사는 내달부터 착공해 대부분 공사는 8월에 끝날 예정이며, 시운전을 통해 11월 19일 준공하게 된다.
한 주민은 “주민들이나 외부에서 인공습지를 방문했을 때 쉴 수 있는 정자나 운동시설도 설치하면 좋을 것 같다”고 건의했다.또 다른 주민은 “비가 많이 오면 인공습지의 물이 넘쳐흐를 수 있다. 또 인공습지 조성 후 오랜 기간이 지나면 오염원이 정화되지 않아 해충이 발생하고 물이 더 오염될 수 있다”면서 “조성 후에 유지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다”고 우려했다.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상수원의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정자나 체육기구 시설에 예산을 사용하기가 어렵다”면서 “고성군에서 이 부분에 대해 공문으로 설치하라 하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또 “사업을 추진하면서 조사한 바로는 100㎜ 이상의 비가 오더라도 7시간이 지나면 회복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십 년만의 큰 비가 오지 않는 이상 흘러넘칠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이 관계자는 “인공습지가 조성된 지 오래된 곳에서는 수생식물이 많이 자라 정화가 안 되는 곳도 있었다”면서 “공사가 준공된 이후에는 고성군에서 습지를 유지·관리하는 것으로 돼 있다. 지자체에서 얼마나 관심을 갖고 유지·관리하느냐에 따라 쓸모없는 곳이 될지 활용도가 높은 곳이 될지가 달려있다”고 답변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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