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질 좋은 영농자재 공급”

지난 2015년 4월 15일 어렵게 추진되었던 경축순환자원화센터가 준공되어 질 좋은 퇴비를 조합원은 물론 고성군 농업인에게 싸게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또 마암지점 신축과 영오농산물유통센터를 준공하여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파프리카를 공동선별 포장하여 일본으로 연간 70억 원 정도의 수출고를 올려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습니다.회화면 하나로마트를 개점하여 질 좋은 생활물자를 공급하게 된 것에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농기계 무상 순회수리를 확대하여 조합원들의 영농비 절감에 크게 기여한 것에 대해서도 뿌듯함을 느낍니다.올해는 22억 원 정도를 들여 영오면에 지점건물과 종합자재판매장을 신축해 조합원의 편익 도모와 질 좋은 영농자재를 값싸게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고령화 된 농업인을 위하여 마암면에 300평 규모의 벼 톤백 저장창고를 신축하여 농업인의 노동력을 절감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합원 여러분께서 투철한 주인의식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지난해는 우리 농협 사상 최고액을 갱신한 13억3천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여 출자배당 3.9%, 이용고배당 8.5% 계 12.4%의 배당을 실시하게 된 데 대하여 조합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2020년도까지 농가 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하여 조합원 영농기술교육을 강화하고 비료·농약구입대금의 5% 할인 지원 등 영농자재 무상 지원을 늘리고 벼 직파재배 면적을 확대하여 농가 실질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농산물값 하락과 영농비 증가로 농업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행정에서는 농기계임대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이용편의를 위하여 지역별로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를 설치했으면 좋겠습니다.또한 농촌 인력 중계 센터를 설치하고 인력공급과 인건비 지원이 된다면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예부터 농자천하지대본이라고 했고, 독립운동가이신 윤봉길 의사께서는 이 땅의 생명창고를 지키고 있는 농민이 최고의 애국자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농촌과 농업을 지키신다는 자부심으로 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열심히 임해 주시고, 최고 품질의 동고성농협에서 생산된 퇴비를 많이 이용해주길 바랍니다. 올 한해 모두가 더욱 건강해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