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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으로 농산물 한마당축제 취소

농업인단체협의회 긴급회의서 취소 결정
군과 농업인 돼지열병 방역차단에 힘 모아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04일
ⓒ 고성신문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올해 개최예정이었던 제4회 농산물 한마당축제가 취소됐다.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6일 농어민회관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지역 양돈산업 보호와 대승적 차원에서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예정이었던 농산물 한마당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성군과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방역에 지역 농업인과 힘을 모아 현재 위기를 극복하기로 했다.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고성군이 방역 수준을 강화하고 나섰다.이날 백두현 군수도 재난대책본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상황을 보고 받은 데 이어 소가야문화제 및 군민체육대회 관련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개최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백 군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사전예방을 위해 방역 수준 강화와 행사개최 여부를 판단해야 된다”며 “행사 주관단체와 읍·면장 등 행사관계자들을 소집하여 의견을 수렴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박일동 부군수를 주재로 읍·면장, 읍·면체육회장, 소가야문화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결과 이번 행사는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방역 수준을 강화하고 축산인의 참가를 자제하기로 했다. 백두현 군수는 “현재 고성군은 돼지열병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발생한 것과 다름없다는 마음으로 방역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부실한 방역보다는 과잉방역이 더 낫다”며 “축산과 등 관련 부서뿐만 아니라 전 부서가 책임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개최된 소가야문화제 및 군민체육대회에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행사기간 중 행사장 진출입구 59개 지점에 소독시설을 설치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처음 확진된 이후 지난 3일 경기도 김포에서도 발생돼 국내에서 발생농가는 13곳으로 늘어났다.한편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 전염병으로 주로 감연된 돼지의 분비물 등에 의해 직접 전파된다.사람이나 다른 동물은 감염되지 않고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고 감염된 돼지의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기 때문에 한번 발생하면 양돈산업에 엄청난 피해를 끼치게 된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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