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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해상풍력발전사업 어업피해 우려

고성은 피해대책위에서 또 빠져
고성어업인 의견 적극 반영해야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5월 10일
ⓒ 고성신문
통영 욕지도 앞바다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이 추진되면 고성해역의 어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하지만 고성에서는 아직까지 대책위원회는 구성되어 있지 않고 경남대책위원회에서도 빠져 있어 향후 고성의 어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없는 실정이다.이에 행정과 수협이 중심이 되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앞으로 사업이 추진될 시에는 고성대책위원회가 전체 대책위원회에도 참여해 고성의 어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여론이다.고성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 이옥철 도의원, 황월식 고성수협조합장, 황삼도 정치망수협조합장, 이성헌 수산경영인회장, 최명규 자율관리어업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관련 기관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고성군은 통영 욕지해상 앞 풍력발전소 건설, 남해 EEZ 모래채취 재개 등의 주요 어업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기관단체별의 의견을 청취했다.
통영 욕지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3020 계획’ 수립으로 2030년까지 에너지소비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통영 욕지도와 군산 말도, 전남 안마도, 경북 영덕, 울산 동해가스전 등 전국 5개소에 풍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통영 욕지도에는 100㎿급 해상풍력발전기 64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약 3조8천40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통영시의회에서는 욕지해상풍력발전단지 발굴 및 설계예산을 지난달 22일 통과시키는 등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통영어업피해대책위원회 등 어업인은 집회를 열어 반발하고 있으며, 수협중앙회에서는 전국 20개 수협대책협의회를 개최해 통영, 사량, 욕지, 거제, 진해, 굴, 멸치, 멍게, 근태통발수협 등 9개 수협으로 경남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욕지해상풍력발전 사업이 추진되면 해양환경 피해가 욕지도 인근 해상에 한정되지 않고 조업구역인 경남도 연안에 모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고성군에서는 경남대책위원회에서도 빠져 있는 실정이다.
이성헌 수산경영인회장은 “욕지도 인근에도 고성의 어업인들이 어업을 하고 있다. 고성어업인들도 피해가 가는 만큼 행정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것을 어민들에게 홍보하고 적극적으로 반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황삼도 정치망수협조합장은 “욕지도에 풍력발전소가 건설되면 소음과 진동 등의 영향으로 인해 고성해역에서 회유성 어류를 잡는 것은 어려워진다”면서 “행정과 수협 등 어업인들이 대책을 마련해 이들의 의견을 도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백두현 군수는 “풍력발전사업과 관련해 아직까지 고성군에서도 우선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전체대책위에 결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대책위원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행정이나 수협에서 경남도나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남해 EEZ 모래채취 재개에 대해서도 골재채취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단계별로 대응해 점사용료 배분에서도 고성군이 포함돼 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이밖에도 어업관련 기관단체에서는 자란만 양식어장 재배치, 고성수산물 홍보, 계절별 인력지원, 낚시와 관련된 어업피해 대책 등을 행정에 건의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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