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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사회복지공무원 ‘희망지기’ 운영

주민참여로 위기가구 발굴, 복지사각지대 해소
각 읍면별 50명 내외 700여 명 참여 상시모집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1월 11일
고성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희망지기를 운영한다.군은 가족해체 및 사회적 고립 위험은 증가하고 있지만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부족 등으로 현행 위기가구 발굴체계에 한계가 있어 일상생활 속에서 이웃주민의 어려움을 살필 수 있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희망지기’를 구성·운영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변의 복지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의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의 개념이다.군은 지난해 홈페이지와 이장회의, 고성군밴드 등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했으며, 현재 읍면별로 50명 내외로 전체 763명이 참여하고 있다.모집대상은 읍면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주민밀착 직종 종사자, 자원봉사자등 이웃에 대한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군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 대해 읍면별로 발대식을 갖고 위촉장을 수여하고 4월 중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위촉장을 받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주변의 복지위기가 예상되는 대상자를 상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고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으로 신고하면 된다.또 읍면 복지담당자와 함께 가구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상시모집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원을 늘릴 계획”이라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읍면사무소나 군청 주민생활과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군은 이 같은 내용을 지난 9일 고성군의회 의원월례회에서 보고했다.배상길 의원은 “예산이 없고 참여자들이 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니 이들은 마을주민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데도 원래 그렇다는 생각으로 무심하게 넘어갈 수도 있다”며 “요양보호사들이나 다양한 직업의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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